[2024 K리그 1] 9라운드 경기 프리뷰(1)
1. 대전하나시티즌 VS FC서울(대전월드컵경기장, 4월 27일 14:00)
- 중계 채널 : skySports, 쿠팡플레이
주전급 선수들의 대거 이탈로 최하위에 위치하며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대전과 2연패로 잠시 주춤한 서울의 대결이다.
대전의 이민성 감독은 지난 대구FC와의 경기 후 선수들은 잘해주고 있다. 제가 부족한 것 이라며 거취에 대한 고민을 남겼으나 아직 구단 측에서는 변화의 움직임은 따로 없다고 한다.
슈팅숫자, 유효 슈팅 등의 수치는 좋으나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티아고의 이탈을 구텍이 채워줘야 하는 상황에서 부상이 뼈아프고, 음라파 역시 제 활약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FC서울은 홈에서 2연패를 당하며 하위권까지 내려앉았다. 특히 7년 동안이나 전북현대에 승리하지 못하는 징크스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더 의기소침해질 수 있다.
김기동 감독은 긍정적인 부분을 언급하며 더 나아질 수 있음을 말했고, 대형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최철원에 대해 믿고 기용하면 선수도 부응할 것이라며 힘을 불어넣었다.
상대 전적
최근 10경기 2승 2무 5패로 서울이 우세하다.
지난 시즌 2승 2무로 대전이 우세하다.
2023/12/02 - 대전 2 VS 2 서울
2023/08/13 - 대전 4 VS 3 서울
2023/07/01 - 서울 0 VS 0 대전
2023/04/01 - 대전 3 VS 2 서울
결장 가능성
<대전> : 박진성(부상/ 복귀 가능), 강윤성(부상), 구텍(부상), 김준범(부상), 이순민(부상), 김현우(부상)
<서울> : 린가드(무릎 부상), 백종범(U-23 대표팀 차출), 이태석(U-23 대표팀 차출), 백상훈(U-23 대표팀 차출), 강성진(U-23 대표팀 차출), 이승모(부상), 김주성(부상), 임상협(부상)
2. 광주 FC VS 수원 FC(광주축구전용경기장, 4월 27일 16:30)
- 중계 채널 : JTBC G&S, 쿠팡플레이
5연패를 기록하며 11위까지 내려 앉은 광주의 이정효 감독은 머리가 아플 것 같다. 울산 HD의 ACL 준결승 일정으로 한 템포 쉬어가며 전술을 재 정비 할 시간이 주어졌다는 것은 나름 호재다.
또한, ACLE(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의 플레이 오프를 치러야 했지만, 상대팀이 자동 진출 자격을 획득함에 따라 광주 FC 역시 ACLE에 직행하게 되는 행운이 찾아왔다.
이정효 감독은 천만다행이라며 광주의 목표는 ACLE 예선 통과임을 밝혔다. 하지만, 적은 선수풀로 대회를 병행해야 하므로 그전까지 승점을 잘 쌓아놔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 와중에 압도적인 상대 전적을 가진 수원 FC를 상대로 승리하며 연패를 끊고 분위기를 바꾸려 한다. 골키퍼 김경민 역시 복귀하는 것도 고무적이다.
수원 FC는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달릴 준비를 하고 있다. 본인들이 자랑하는 극장승이 연이어 나오며 K리그 2로 강등된 수원 삼성의 빈자리를 어느 정도 채우고 있다.
팀의 핵심 이승우의 출전 시간이 줄어듬에도 안데르손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광주 FC가 수원 FC를 상대로 연패를 끊을 수 있을지 주목되는 경기이다.
상대 전적
최근 10경기 9승 1패로 광주가 앞서 있다.
2023 시즌 3승으로 광주가 앞서 있다.
2023/07/22 - 수원 FC 0 VS 1 광주
2023/05/28 - 수원FC 0 VS 2 광주
2023/04/01 - 광주 2 VS 0 수원FC
결장 가능성
<광주> : 신창무(부상), 변준수(U-23 차출), 엄지성(U-23 차출), 안영규(퇴장 징계), 브루노(부상), 포포비치(U-23 차출)
<수원 FC> : 강상윤(U-23 대표팀 차출), 트린다지(부상)
3. 김천상무 VS 강원 FC(김천종합스포츠타운, 4월 27일 16:30)
- 중계 채널 : IB SPORTS, 쿠팡플레이
상승세의 두 팀이 만난다. 김천은 FC서울에게 대패 이후 2승 1 무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김천은 강원에게 승리하여 홈 3연승을 이어가려 한다.
특히 김재우와 이상민이 부상으로 빠졌었지만 김봉수와 박승욱이 잘 대체하며 1위 포항스틸러스의 공격을 막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강원 FC는 지난 시즌과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777일 만에 톱 4 진입에 성공하였다. 특히 지난 인천과의 경기에서는 전반에만 3골을 넣으며 강원 FC의 팬들과 스폰서를 활짝 웃게 만들었다.
베스트팀에 선정된 강원은 올 시즌 K리그 1 첫 헤트트릭을 기록한 야고가 MVP와 베스트 11 2관왕을 차지하였고 무려 6명의 선수가 베스트 11을 채우는 등의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지난 울산 HD에게 완패한 것을 잘 보완하여 인천전에서 완벽하게 달라진 모습을 보였기에 이번 시즌 강원 FC의 상승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상승세의 두 팀이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상대 전적
2022 시즌 2승 1패로 김천이 우세하다.
2022/09/06 - 강원 0 VS 1 김천
2022/07/08 - 강원 3 VS 2 김천
2022/05/05 - 김천 1 VS 0 강원
결장 가능성
<김천> : 조현택(U-23 차출), 이영준(U-23 차출), 김재우(부상), 이중민(부상)
<강원>: 이유현(부상), 웰링턴(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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