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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리그 2] 12라운드 경기 후기

dynamic_grampus 2024.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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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 12라운드 종료 후 순위

 

K리그2 12라운드 순위
K리그2 12라운드 순위

 



 

K리그 2 12라운드 경기별 간단 멘트

 

1. 부천 FC VS 안산그리너스 (부천종합운동장, 5월 15일 16:30) / 0대 0 무승부

안산이 비가 오는 혈투 속 무승 고리를 끊어내지 못했다. 최하위 탈출도 실패했다.
승리를 위해 안산은 전반 초반부터 몰아쳤다. 끊임없이 슈팅을 날렸지만 한 끗 차이로 벗어나거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부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틈틈히 빠른 돌파를 하며 슈팅 기회를 만들어 냈고 양 팀은 빠른 템포의 축구를 시도하였다. 후반전에도 마찬가지였다.
 
후반에도 양 팀은 골에 대한 집념이 강하게 나왔고 후반 초반에는 안산이 득점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냈다. 후반 막판엔 부천의 김선호가 골대 바로 앞에서 침착하게 슈팅을 시도하였지만, 안산의 골키퍼가 간신히 방어해 냈다.
 
경기 종료 직전 안재준의 슈팅까지 골대 옆을 때리며 수중 혈투는 0대 0 무승부로 마무리되었다.
 

2. 전남드래곤즈 VS 성남 FC(광양축구전용구장, 5월 15일 16:30) / 2대 0 전남 승

지난 11라운드 짜릿한 승리를 거둔 양 팀은 경기 시작 전부터 분위기가 좋았다.
경기 초 이석현의 멋진 슈팅이 나왔지만 성남의 최필수 골키퍼의 선방이 나왔다. 골키퍼의 활약에 힘입어 성남의 선수들도 꾸준히 득점을 노렸지만 아쉽게 실패하였다.
 
전반 38분 조지훈의 멋진 스루패스가 몬타노에게 향했고 욕심을 버리고 중앙의 김종민에게 컷백을 시도, 깔끔한 득점을 만들어 냈다.
 
 성남도 동점골을 위해 여러 차례 슈팅을 날렸지만 성남의 최봉진 골키퍼가 선방해 냈다. 직후 전반 추가시간 발디비아가 추가 골을 득점하며 2대 0까지 점수 차이를 벌렸고 이를 잘 마무리하여 승점 3점을 가져왔다.

 

3. 충남아산 FC VS 김포 FC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 5월 15일 16:30) / 1대 2 김포 승

 
상위권 도전을 향해 충남 아산은 강민규를 필두로 선제 득점을 노렸다. 물 웅덩이 탓에 불규칙 바운드가 자주 생겼고 선수들은 볼 트래핑에 어려움을 겪곤 하였다. 그럼에도 여러 차례 슈팅을 날렸지만 벗어나곤 하였다. 전반 38분엔 바로 앞에서의 헤딩 슈팅을 신송훈이 막아내는 멋진 슈퍼 세이브도 나왔다.
 
하지만, 전반에 득점을 하지 못한 것은 고정운 감독의 생각대로 되는 것이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플라나와 브루노를 투입하였고 60분 1대 1 찬스가 득점으로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김포 역시 득점을 위한 준비가 되고 있었다.
 
68분 김종석의 슈팅을 막아낸 김포의 손정현은 또다시 팀은 지켜냈고, 이에 화답하듯 75분 코너킥 찬스에서 정한철의 헤딩 득점이 나오며 앞서 나갔다.
 
78분 결정적인 상황이 나와버렸다. 이은범이 공을 골키퍼에게 패스하였는데, 물 웅덩이에 공이 빠져 움직이지 못하는 독특한 상황이 나왔다. 이를 플라나가 바로 가로채 팀의 두 번째 득점을 만들어 냈다.
 
후반 89분 최치원이 만회골을 기록하는데 그쳐 1대 2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4. FC안양 VS 경남 FC (안양종합운동장5월 15일 19:00) / 1대 0 안양 승

선두를 지키기 위한 안양은 경기 초반부터 득점을 위해 공격하였다. 전반 21분 야고의 환상적인 개인 능력으로 득점을 만들어 냈다. 이후에도 경남은 동점을 위해, 안양은 달아나는 추가골을 위해 경기했으나 추가적인 득점은 나오지 않고 1대 0 마무리되었다.
 

5. 충북청주 FC VS 부산아이파크 (청주종합운동장5월 15일 19:00) / 0대 0 무승부

충북청주의 수비력이 빛난 경기이며 부산은 비가 원망스러웠을 경기이다. 경기장의 한 부분에 큰 물웅덩이가 생겼고 해당 부분에만 가면 공이 멈춰 원활한 경기가 안 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해당 부분이 차츰 늘어나 부산의 공격이 무산되었다. 물론 라마스의 코너킥과 페신의 등의 뛰어난 용병진들의 활약이 있었지만 득점까지 이어지지는 못하였다. 
 

6. 천안시티 FC VS 서울이랜드 (천안종합운동장, 5월 15일 19:00) / 0대 4 서울이랜드 

서울이랜드가 가볍게 승리하며 3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전반 5분 만에 이코바의 헤딩 선제골로 앞서 나간 서울이랜드는 18분 천안시티의 수비 실책을 이끌어내 이코바의 추가 골도 나왔다.
 
20분 천안 모따의 득점이 나올 뻔하였지만 김민규가 필사적으로 막아내며 팀의 분위기를 올렸다. 
후반 49분 이코바의 어시스트로 이동률이 득점에 성공하였다. 이후 83분 브루노 실바의 득점까지 터지며 경기를 종료시켰다.
 
천안시티는 경기 종료 직전 문건호의 비신사적인 퇴장이 나오며 경기를 망쳐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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