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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리그 1] 11라운드 경기 후기

dynamic_grampus 2024.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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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1 11라운드 종료 후 순위

 

K리그1 11라운드 순위
K리그1 11라운드 순위

 

 
 

K리그 1 11라운드 경기별 간단 멘트

 

1. FC서울 VS 울산 HD(서울월드컵경기장, 5월 4일 14:30) / 0대 1 울산 승

52,600명의 관중이 입장한 이날의 경기는 경기 종료 직전 나온 페널티킥을 마팀 아담이 성공시키며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었다.

 

2024년 한국 프로스포츠 및 K리그 단일 경기 최다 관중 1위의 기록과 역대 한국 프로스포츠 및 K리그 단일 경기 최다 관중 4위를 기록하는 많은 관중이 찾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양 팀의 치열한 공방과 조현우와 백종범 골키퍼의 선방쇼로 득점 없이 종료될 뻔하였지만 최준의 핸드볼 반칙으로 인해 경기는 울산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하지만, 경기 후 FC서울은 해당 판정에 대해 항의하였고 최준의 팔에 맞긴 하였지만 부자연스럽거나 어깨 위로 올라가지 않았고 의도적이지 않았다며 의견을 전달하였다. 협회는 기존 판정 존중이라는 답변을 주었다.

 

2. 포항스틸러스 VS 전북현대(포항스틸야드, 5월 4일 16:30) / 1대 0 포항 승

무패를 이어가려는 포항 앞에 반등을 노리는 전북과의 경기는 포항의 승리로 끝이 났다. 지난 인천에 0대 3 완패를 당한 전북은 아직도 정식 감독 선임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기약 없는 감독 대행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18골을 기록 중인 포항은 이 중 15골이 후반전에,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에만 터진 골이 6골이다. 경기 종료까지 포항을 상대하는 팀은 절대 방심하면 안 되는 이유다.

 

극장골이 자주 나와 태하드라마로 불리는 포항은 이 경기에서도 경기 종료 직전 득점을 성공시키며 되는 집안의 정석을 보여 주었다.

 

더불어 전북에 5경기(4승 1 무) 무패 행진 기록을 이어가게 되었으며, 전북은 반전이 필요하다.

 

3. 수원 FC VS 강원 FC(수원종합경기장, 5월 5일 14:00) / 1대 2 강원 승

 

어린이날 수중전을 펼친 양 팀은 강원 FC가 수원 FC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후반 이승우에게 선제 실점을 당하였으나 조진혁과 정한민의 연속골로 2대 1 역전승을 기록하였다.

 

강원은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으며, 수원 FC는 2연패를 기록하며 한 단계 아래인 5위에 자리하였다. 이후 수원 FC가 홈에서 승리하기 위해 끊임없이 몰아쳤으나 육탄 방어까지 펼치며 강원 FC가 승리를 굳혔다.

 

4. 김천상무 VS 인천유나이티드(김천종합스포츠타운, 5월 5일 16:30) / 2대 2 무승부

많은 비가 내리는 이날 경기는 경기 초반 발이 느린 인천의 수비진을 상대로 발 빠른 김대원이 선제골을 성공시키고 후반에도 빠른 역습으로 점수 차이를 2골 차까지 벌렸다.

 

김천의 쉬운 승리로 갈 뻔했지만, 후반 31분 페널티킥을 내주며 한 골 허용하였고 이어서 수비 실수까지 겹치며 제르소에게 동점골을 허용하여 2대 2까지 따라 잡혔다. 양 팀은 승점 3점을 가져가기 위해 계속 공격하였으나 실패하며 2대 2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5. 제주유나이티드 VS 대구 FC(제주월드컵경기장, 5월 6일 14:00) / 1대 0 제주 승

새로운 감독과 함께 하는 대구 FC는 데뷔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10,033명의 관중이 온 이 경기는 제주가 오랜만의 승리를 거두며 연패를 끊게 되었다. 대구는 기존의 스타일인 딸깍 축구가 아닌 공격 축구를 하겠다 하였고 슈팅 숫자와 점유율까지 높게 가져가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5 시즌 동안 8차례의 제주 원정에서 패배한 적이 없어 축구 관련 전문가들이 대구의 승리를 예상하였다. 하지만 대구의 슈팅이 여러 차례 골대를 맞았고 제주의 김태환이 대구의 빈 틈을 노려 슈팅을 하며 오히려 제주가 득점에 성공하였다.

 

제주 역시 4연패 탈출이 시급하였고 이 득점을 지켜 승점 3점을 가지고 오게 되었다.

 

6. 광주 FC VS 대전하나시티즌(광주축구전용경기장, 5월 6일 16:30) / 2대 1 광주 승

 

연패를 6에서 멈추는 데 성공한 광주는 홈에서 대전을 상대로 승리하며 순위를 8위로 끌어올렸다. 전반 14분 대전의 안톤이 프리킥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하여 원정팀 대전이 먼저 앞서 나갔으나, 후반 가브리엘의 센스 있는 어시스트를 받은 엄지성이 정면에서 헤딩을 시도하였으나 이창근이 막았고 뒤에서 달려오던 이희균이 마무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교체 허율이 교체 투입 되었는데, 이 용병술이 적중하였다. 허율의 높은 제공권을 바탕으로 헤딩 득점에 성공한 광주는 2대 1로 경기를 역전시키며 승점 3점을 가져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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