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리그 2] 5라운드 경기 프리뷰(2)
4. 부산아이파크 VS 전남드래곤즈 (부산아시아드경기장, 14:00)
홈경기 전패 VS 홈경기 전승
2승 2패 VS 2승 1패
1경기를 덜 치른 전남이 한 계단 높은 6위에 자리하고 있다.
부산은 지난 라운드에서 수원 원정에 승리를 거두며 패-승-패-승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저 흐름을 깨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하며 홈 경기장에서 패배만 기록하고 있는 흐름 역시 깨야 한다.
전남은 홈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팬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지만, 아직 원정 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이번 부산의 징크스를 활용하여 원정에서도 승리를 거두려 하고 있다.
지난 라운드 경기 종료 직전 플라카의 헤딩 극장 골로 승점 3점을 챙긴 전남은 이 좋은 분위기를 부산 원정에서 이어가고 싶을 것이다. 발디비아의 공격 포인트가 터졌고 감각 역시 나쁘지 않기 때문에 발디비아의 부활을 기다리고 있다.
상대 전적
최근 10경기 3승 3 무 4패로 전남이 우세하다.
지난 시즌 3경기 1승 1 무 1패로 비등하다.
2023/11/12 - 전남 3 VS 0 부산
2023/08/15 - 부산 1 VS 0 전남
2023/05/02 - 전남 1 VS 1 부산
결장 가능성
<부산> : 이승기(부상), 조위제(부상), 김찬(부상)
<전남> : 몬타노(부상)
5. 천안시티 FC VS 경남 FC (천안종합운동장, 14:00)
안 풀리는 두 팀의 만남이다.
개막전 부천에 1대 3으로 승리하며 지난 시즌과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라 하였던 천안 시티는 그 이후로 무승이다.
특히 지난 라운드 전남에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얻어맞아 더 뼈아프다.
리그에서는 아직 홈 팬들 앞에서의 승리가 없는데, 아직 안 좋은 경남을 상대로 승리하여 흐름을 바꾸려 할 것이다.
경남 역시 정말 안 풀리고 있다. 원기종 원맨 팀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모든 골은 원기종이며 경기에서 눈에 띄는 선수도 원기종이다. 다른 선수들이 더 해줘야만 한다.
첫 경기 안산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다 후반 역전을 하였지만 그 이후 3경기를 내리 패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천안에 한 번도 패하지 않았던 경남은 천안을 제물로 하여 승리를 하고 4연패까지는 가지 않겠다는 의지다.
상대 전적
최근 3경기 2승 1 무로 경남이 앞서 있다.
2023/08/21 - 경남 1 VS 1 천안
2023/06/03 - 천안 2 VS 3 경남
2023/04/29 - 경남 2 VS 1 천안
결장 가능성
<천안시티> : 정석화(부상), 파울리뇨(퇴장징계), 이재원(U-23 대표팀 차출)
<경남> : 이강희(U-23 대표팀 차출)
6. 충북청주 FC VS 수원삼성블루윙즈(청주종합운동장, 16:30)
예상외의 선전 중인 충북 청주와 예상외의 고전 중인 수원의 대결이다.
충북 청주는 지난 충남아산과의 충청 더비에서 패배하기 전까지 2승 1무 무패를 달리며 선두권에 자리하고 있었다. 퇴장자 발생이라는 변수로 충남 아산에 대패하였지만,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던 최석현이 사후 감면으로 이날 경기에 뛸 수 있게 되었다.
수원 삼성은 충남아산, 안산그리너스에게 승리하였지만 서울이랜드, 부산아이파크와 같은 승격 라이벌들에게 내리 패배하며 불안한 출발을 하고 있다. 충남 아산과 안산그리너스뿐만 아니라 코리아컵에서 상대한 춘천시민축구단에게도 압도했다고 평가하기는커녕 밀리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었다.
선수들의 적절한 포지셔닝이 안되고 있다는 것이 문제점이다. 실제 경기를 보면 선수들은 마킹해야 할 선수들을 계속 놓치는 모습이 빈번하게 보이고 있다.
염기훈 초보 감독이기 때문에 경험과 연륜이 있는 노장 감독들이 쉽게 파악하고 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최윤겸 감독 역시 염기훈 감독에게 한 수 알려줄 수 있을지 볼만한 대결이다.
이 날은 최윤겸 감독의 아들인 최민호가 서포터스 울트라스NNN과 함께 응원전을 펼친다고 한다.
수원 삼성의 엄청난 규모의 원정팬과 더불어 이들의 응원을 보기 위해 충북 청주의 팬들 역시 더 많이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청주의 상권들은 벌써부터 미소 짓고 있다.
상대 전적
첫 대결이다.
결장 가능성
<충북청주> : 장혁진(부상)
<수원삼성>: 이기제(부상), 최지묵(부상), 박상혁(부상), 박대원(퇴장 징계), 장호익(부상), 손호준(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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