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리그2 2R(3/9) 경기 프리뷰
1. 경남 FC VS 부산아이파크(창원축구센터, 14:00)
시즌 첫 낙동강 더비가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전 안산그리너스 원정에서 역전승을 거둬 승점 3점을 가지고 홈으로 돌아온 경남 FC는 1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홈 개막전 상대는 지난 시즌 아쉽게 승격을 하지 못한 부산아이파크이다. 승격에는 실패했지만, 정규 리그 2위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승격의 기회를 미룬 강팀이다.
부산은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번 시즌 승격을 위한 준비를 마쳤지만, 우승 후보로 급 부상한 서울 이랜드에 0대 3 패배의 충격을 받았지만 FC서울에서 권성윤을 영입하며 스쿼드를 더욱 강화하였다.
지난 경기 멀티골을 넣은 원기종의 기세가 무섭다. 중원의 핵 이민혁과 박민서 역시 부산이 잘 막아야 할 선수들이다.
원기종은 지난 시즌 34경기 11골 3 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득점 2위와 함께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는데, 이번 시즌 이를 넘게 될지 주목된다.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돌파가 강점인 원기종은 박동혁 감독의 지도 아래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아이파크의 로페즈와 라마스도 제 실력을 보여준다면, 부산이 승리 또한 가능한 시나리오이다.
상대 전적
최근 10경기 4승 2 무 4패로 비등하다.
지난 시즌 1 무 2패로 부산이 앞서 있다.
2023/10/8 - 경남 0 VS 1 부산
2023/6/24 - 경남 1 VS 2 부산
2023/4/15 - 부산 0 VS 0 경남
결장 가능성
<경남> : -
<부산> : 페신(부상), 이승기(부상)
2. 전남드래곤즈 VS 김포 FC(광양축구전용구장, 16:30)
K리그 2는 총 13개 팀이 참여하며, 홀수이기 때문에 매 라운드마다 휴식 라운드를 가지는 팀이 존재한다. 지난 1라운드의 경우 해당 팀이 김포 FC였고, 이번 시즌 첫 경기를 전남 원정으로 치른다.
전남은 지난 개막 라운드에서 충북청주의 윤민호에게 일격을 맞아 첫 라운트 패배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4대 6으로 앞섰고 발디비아의 슛이 여러 차례 나왔지만 골 결적력이 아쉬웠다.
김포는 1라운드 휴식을 하며 전남의 경기를 분석했을 것이다. 미드필더 강화를 위해 권순호와 김진욱을 영입하였고 지난 시즌의 돌풍을 우연이 아님을 증명하려 할 것이다.
상대 전적
최근 7경기 1승 2 무 4패로 김포가 앞서 있다.
지난 시즌 1승 2패로 김포가 앞서 있다.
2023/10/22 - 김포 2 VS 1 전남
2023/6/25 - 김포 1 VS 2 전남
2023/3/19 - 전남 0 VS 2 김포
결장 가능성
<전남> : -
<김포> : -
3. 충남아산 FC VS 부천 FC(아산이순신종합경기장, 16:30)
지난 1라운드 나란히 패배한 두 팀의 경기이다.
충남아산은 지난 수원삼성 원정 경기에서 수적 우위에도 패배했다. 점유율은 물론 슈팅 코너킥 등에서 크게 앞섰으나 뮬리치에게 두 방을 얻어맞으며 패배했다. 위안이라면 정마호의 추격골이었다.
이번 홈경기에서 부천을 잡고 시즌 첫 승리를 하겠다는 의지이다. 주장 박세직 역시 홈 개막전에서 원팀으로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이에 맞춰 구단 역시 홈 경기장을 방문하는 팬들을 위해 엄청난 준비를 하고 있다. 트로트 여왕 장윤정과 김수찬뿐만 아니라 미스트롯 2 래준&양양, 여자 아이돌인 위나와 K-POP고등학교 쏘김 등 막강한 공연을 준비했고 자동차, TV, 세탁기 등의 역대급 경품도 준비했다.
2024 시즌 홈 첫 경기에서 팬들과 함께 축제를 만들고자 하는 충남아산 FC이다.
부천 FC 역시 손쉽게 축제의 제물이 되지 않으려 한다. 개막 라운드에서 손쉽게 이길 것으로 생각했던 천안시티 FC에게 1대 3 패배를 당했지만 다시 추스려 시즌 첫 승리를 가져오려 한다. 루페타의 골 결정력이 이번 경기에선 터지길 바라고 있다.
상대 전적
최근 10경기 2승 3 무 5패로 부천이 앞서 있다.
지난 시즌 1승 2패로 부천이 앞서 있다.
2023/9/2 - 부천 1 VS 0 충남아산
2023/7/23 - 충남아산 1 VS 0 부천
2023/5/2 - 부천 2 VS 1 충남아산
결장 가능성
<충남아산> : 장준영(부상), 김승호(부상), 송승민(부상), 박세직(부상), 이은범(부상)
<부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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