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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리그2 3R(3/17) 경기 프리뷰

dynamic_grampus 2024.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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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3라운드 일정
2024시즌 K리그2 3라운드

 

1. 부산아이파크 VS 김포 FC(부산아시아 주 경기장, 14:00)

 

1라운드 이랜드에 패배하였지만, 2라운드 경남에 4대 1 대승을 거두며 첫 승리에 성공한 부산이 이번엔 홈 팬들 앞에서 승리를 거둬 2연승을 노리고 있다. 김포는 지난해 핵심 선수들이 대부분 이적하며 조직력에 문제를 보였고, 수비 라인 역시 변화가 많아 전남에 0대 4 대패하였다.

 

안병준이 아직 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부산은 로페즈, 라마스, 페신 등의 화려한 용병 라인과 지난 라운드 헤트트릭을 기록한 김찬까지 제 실력을 보여주며 다시 승격을 위해 나아가려 한다.

 

김포는 지난해 26 실점으로 K리그 전체 최소 실점을 기록하며 K리그 1 입성 직전까지 갔지만 강원에 패배하여 다시 시작을 해야 하지만, 돌풍의 팀은 성공하면 승격 실패하면 타 팀들의 먹이가 되기 좋다. 간판 공격수 손석용을 비롯하여 수비진 그리고 골키퍼까지 이적하며 고정운 감독의 머리를 아프게 했다.

 

전남에서 플라나를 데려왔지만 지난 라운드 경기 중 출혈로 교체되어 이번 경기에서도 출전 여부를 기다려야 할 것 같다.

 

플라나가 빠진 공격진은 지난 전남과의 경기에서 유효 슈팅 0개를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잘 나가는 부산과 위기에 빠진 김포, 김포가 이 위기를 버틸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상대 전적

 

최근 7경기 2승 2 무 3패로 김포가 앞서 있다.

지난 시즌 3경기 2승 1 무로 경남이 앞서 있다.

 

2023/08/26 - 김포 2 VS 3 부산

2023/06/10 - 부산 0 VS 0 김포

2023/04/19 - 김포 1 VS 0 부산

 

결장 가능성

 

<부산> : 이승기(부상)

<김포> : -

 

 

2. 충북청주 FC VS FC안양(청주종합운동장, 14:00)

 

좋은 흐름의 두 팀이 만난다.

프로 데뷔 2년 차인 충북 청주는 지난 시즌 핵심 조르지가 이적했음에도 강력해진 모습으로 개막 2연승을 달리고 있다. 그를 넘어 3연승을 노리고 있다. 

 

전남과 천안에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하는 충북 청주는 기존 선수들과 영입된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시즌 34경기를 뛴 홍원진이 이번 시즌에도 2경기 모두 풀타임을 뛰고 있으며, 김포에서 온 윤민호, 강원에서 온 이강한 등도 골 맛을 보며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이번 경기 윤민호는 퇴장 징계 여파로 뛰지 못한다.

 

안양은 첫 프로팀 감독인 유병훈 감독이 잘해나갈지 우려 사항이 있었지만  개막 라운드에서 성남을 2대 0으로 꺾으며 데뷔전 승리를 기록했다. 2라운드 휴식기를 거친 안양도 연승을 이어가려 한다.

 

특히 안양은 지난 시즌 개막 6경기 무패(4승 2 무)를 기록했는데 이번 시즌에도 좋은 기억을 이어가려 한다. 최근 북한 국가대표 미드필더 리영직을 영입했는데, 이번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상대 전적

 

지난 시즌 3경기 2승 1패로 충북청주가 앞서 있다.

 

2023/08/30 - 충북청주 2 VS 3 안양

2023/07/08 - 충북청주 0 VS 0 안양

2023/04/29 - 안양 1 VS 0 충북청주

 

결장 가능성

 

<충북청주> : 운민호(퇴장징계), 미유키(부상)

<안양> : - 

 

 

3. 안산그리너스 VS 수원삼성블루윙즈(안산 와스타디움, 16:30)

 

지난 라운드 값진 첫 승을 따낸 안산그리너스가 대어 수원삼성을 상대로 물러서지 않는 경기를 하려 한다.

안산은 임관식 감독 부임 이후, 달라진 팀이 되었다. 빠른 템포의 패스 플레이와 공격 축구로 팬들에게 보는 재미까지 선사하고 있다.

 

승격 후보인 성남을 상대로 3골을 몰아넣으며 승리를 거둬 자신감까지 올라왔다.

기세를 몰아 전통의 명가 수원삼성을 상대로 홈경기 첫 승리와 지난해 FA컵에서 1대 3으로 패배까지 되갚아주려 한다.

 

예산 문제로 용병도 쓰지 못하는 안산이지만 에이스 김범수의 공격 전개와 크로스 능력과 노경호의 마무리 능력을 다시 한번 믿어보려 한다.

 

유스 출신 이준희와 강준모도 힘을 내어 안산의 승리를 노리고 있다. 이들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손발이 맞아가며 지난해와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수원은 지난 시즌 강등되어 K리그 2에서 경기를 하지만 여전히 강력한 스쿼드를 자랑하고 있다. 환상 프리킥을 보여주는 뮬리치와 소년 가장 김주찬이 팀에 남았고 양형모, 장호익, 이종성, 전진우, 김현, 한호강 등 1부 리그에서도 검증된 자원들이 줄비하다.

 

체급 차이를 활용하여 안산을 누르려하고 있다. 비록 김보경, 카즈키, 이기제 등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한 선수들이 많이 있고 서울이랜드전 패배로 기세가 꺾였지만 이번 경기 꼭 승리하여 다시 K리그 1 복귀를 노리고 있다.

 

상대 전적

 

리그 첫 맞대결이다.

2023년 FA컵에서 첫 경기를 하였고 수원삼성에게 1대 3 패배를 기록했다.

 

결장 가능성

 

<안산> : 강수일(컨디션 난조)

<수원삼성>: 이기제(부상), 최지묵(부상), 조윤성(퇴장징계), 박상혁(부상), 카즈키(부상), 아코스티(부상), 김보경(컨디션 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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