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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진입하자마자 아시아로, 광주FC의 도약은 어디까지?

dynamic_grampus 2024.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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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
출처 : https://www.gwangjufc.com/

 

 

2023년 K리그 1에 돌풍을 일으킨 빛고을 전사들

3번의 강등과 3번의 승격

 

그리고 2022년 K리그 2 압도적 우승으로 2023년 K리그 1에 돌아왔지만, 여론의 평가는 강등 1순위였다.

 

승격 동기인 대전하나시티즌이 폭풍 영입을 하여 K리그1에 자리 잡을 것이라 예상하였고, 광주FC의 강등에 수 많은 전문가들이 동의하였다.

 

하지만 광주 FC는 K리그 1 팀들 중 유일하게 '전구단 상대 승리'라는 역사를 기록하며 3위를 기록하였고

이제는 K리그를 대표하여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 진출하게 되었다.

 

유니폼
2024시즌 광주FC 유니폼_출처 : 광주FC 홈페이지

 

 

광주의 2024 시즌 유니폼은 'WAY TO ASIA(아시아로 가는 길)'을 명칭으로 우승에 대한 각오를 담았다.

 

지난해 K리그 1 3위와 AFC챔피언스리그 엘리트 플레이오프 진출로 인해 올해 K리그를 넘어 아시아로 뻗어나가는 길을 형상화해 선수단과 사무국, 팬이 하나가 되었다는 의미를 지녔다고 한다.

 

광주는 지난 2023 시즌 K리그 1에서 12개 팀 중 최하위의 인건비 사용을 기록하였다.

최하위의 인건비 사용으로 3위의 성적을 기록한 것은 투자 대비 효율성이 매우 높으며, 광주 FC가 얼마나 준비를 잘 해온 것인지 알 수 있다.

 

경기장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393467

 

 

광주축구전용구장은 2020년 7월 말 개장하였으며, 광주월드컵경기장 옆에 자리하고 있다.

아담한 사이즈인 축구전용구장이지만, 선수들이 뛰는 모습을 조금 더 생동감 있게 직관할 수 있으며 광주 FC만의 매력을 느끼게 해 준다.

 

마스코트
마스코트 보니 화니_출처 : 광주FC 홈페이지

 

 

광주 FC의 마스코트는 보니와 화니로 봉황을 의미하며 각 한 글자씩 따왔다고 한다.

 

마스코트
마스코트로 오해받는 꼬꼬

 

 

하지만, 광주 FC의 한 팬이 커뮤니티에 업로드하기 시작한 꼬꼬라는 캐릭터가 더 인기를 받아 꼬꼬가 더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되었지만, 광주 FC는 이때를 놓치지 않고 팬샵을 꼬꼬네라는 명칭을 달아주어 팬들에게 조금 더 친근감 있게 다가가고 있다.

 

유니폼샵
꼬꼬네_출처 : 나무위키

 

이정효 감독의 전술은 2024 시즌에도 통할까?

K리그 팬들이 인정하는 K리그 내에서 전술가라고 불릴 감독은 김기동 감독과 이정효 감독이라고 생각한다.

2022년 첫 감독직을 2부 리그에 있던 광주 FC에서 시작하였지만, 바로 돌풍을 일으키며 압도적인 승격을 이루어냈고 이 전술이 1부 리그에서도 통한 다는 것을 증명해 내었다.

 

팀의 재정 상황에 맞게 본래 1부 경쟁력이 약한 선수를 본인이 성장시켜 증명하겠다는 욕심이 매우 강한 이정효 감독은 이번 이적시장에서도 본인 입맛에 맞는 알짜 선수들을 영입했을 거라 생각된다.

 

이렇게 성장시켜 이순민을 국가대표로 승선시켰고, 광주 FC의 선수들은 나날이 발전 중이다.

당장 2023 시즌이 종료된 직후에 바로 영국 런던으로 날아가 EPL 리그를 직접 볼 정도로 공부하는 지도자이다.

 

이정효 감독의 전술은 K리그 내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이정효 감독의 전술을 분석하는 영상들이 따로 만들어지고 있을 정도로 K리그 내 아주 핫한 인물이다.

 

따라서, 2024년에도 광주 FC는 파훼되지 않고 본인들의 스타일대로 유지할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센 워딩의 인터뷰를 종종 하고 있어 논란도 함께 따라오고 있다.

 

 

이정효 감독을 보좌할 주장단은?

주장 : 안영규

부주장 : 이민기, 이희균

 

광주 FC의 주장은 3년 연속 안영규가 수행하게 되었다. 광주에서 2022 시즌 1부 승격을 이끌고, 2023 시즌에는 광주의 돌풍에 힘을 보탰다.

 

이민기는 2016년 광주에 입단해 뛴 원클럽맨이며,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해 팀에 도움을 주었다.

광주 FC의 유스 출신 이희균은 2019년 입단하였고 지난 시즌부터 이정효 감독에게 중용받고 있다.

 

주장 안영규는 이번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 나가는 것이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 생각해 1년 더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싶었다"며 중요한 시즌이기 때문에 모범을 보여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드리겠다 전했다.

 

광주 FC 선수단

GK

김경민, 이준, 김태준, 노희동

 

지난 시즌 K리그 1의 최소 실점 팀이었기에, 골키퍼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현우에 밀려 베스트 11 골키퍼는 되지 못했지만 이 선수가 있기 때문에 광주의 골문은 단단할 것으로 생각된다.

 

CB

안영규, 포포비치, 변준수, 조성권, 김승우, 김경재

 

지난 시즌 핵심이었던 티모와 좋은 활약을 보여준 아론이 이적하였지만, 대전의 유망주였던 변준수를 데려오고

가능성을 보여준 어린 선수들이 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주장 안영규가 이 어린 선수들을 데리고 단단한 수비진을 구축해 내야 할 것이 수비의 과제이다.

 

LB, RB

두현석, 이민기, 이으뜸, 이상기, 김진호, 김동국

 

지난 시즌과 동일하며 강원 FC에서 김진호가 왔다. 두현석이 시즌 중 상무에 입대를 한다면, 그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이정효 감독이 김진호를 공을 들여 데려온 만큼 팀의 핵심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MF

정호연, 이희균, 박태준, 이강현, 박한빈, 여봉훈, 최준혁, 문민서

 

국가대표 이순민이 이적을 하였지만,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준 대부분의 선수들이 잔류했다.

단, 영플레이어 수상자 정호연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지만 현재 잠잠해진 분위기이다.

 

LWF, RWF

아사니, 엄지성, 최경록, 김한길, 정지용, 하승운, 신창무, 오후성, 정지훈, 안혁주

 

독일 무대에서 뛰던 최경록의 K리그 데뷔가 눈에 띈다. 30살의 나이에 K리그 신인 계약을 한 것은 이정효 감독과의 인연 덕분으로 보인다.

 

팀 내 에이스 엄지성과 함께 측면에서 상대 팀을 많이 괴롭힐 것으로 생각된다.

팀을 떠날 것으로 보였던 아사니는 일단 2024 시즌에는 광주 FC에 잔류한다. 

 

CF

가브리엘, 베카, 빅톨, 허율, 이건희

 

지난 시즌 공격진의 부진으로 승점을 가져오지 못한 경기가 많았기에 공격진 영입에 힘을 주었다고 한다.

가브리엘과 빅톨인데 여기에 기존 허율, 이건희, 베카의 컨디션까지 올라온다면 막강 공격진이 될 것 같다.

 

광주 FC는 돌풍이 아닌 K리그의 상위팀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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