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다니 올모, 화려한 복귀 완료 이승우에게 밀렸던 올모는 누구?
다니 올모의 뛰어난 활약
바르셀로나가 RB라이프치히 소속인 다니 올모(26세)의 영입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적료는 5억 유로로 약 7,455억원이며 계약 기간은 2030년 6월까지 6년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2020년 1월 라이프치히의 유니폼을 입은 올모는 대한민국의 황희찬 선수와 호흡을 맞추기도 하였으며, 네 시즌 반 동안 148경기 29골 34도움을 기록하였습니다.
이 전은 크로아티아 리그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활약하며 124경기 34골 28도움을 기록하였는데요, 뛰어난 활약으로 스페인의 대표적인 유망주로 이름을 날리며 바르셀로나와 맨시티 등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여기서 다니 올모는 출전 기회를 위해 라이프치히를 선택했었습니다.
다니 올모의 아픈 기억
사실, 다니 올모는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 입니다. 2007년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인 라마시아에 합류하였지만 당시 백승호(버임엄시티), 이승우(전북현대), 장결희와 한 팀에 소속되어 있었는데요. 당시 같은 포지션 경쟁자였던 이승우와 장결희에 밀려 뛸 기회를 얻지 못하고 경험을 쌓고 성장을 위해 디나모 자그레브로 이적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 이승우, 백승호 선수들에게 주전 경쟁에 패배하며 팀을 떠났던 그가 지금은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이 되어 데뷔전부터 데뷔골을 성공 시키더니 스페인에게 역대 6번 째 100호골을 안겨준 주인공이 되었으며 이번 유로 2024에서도 팀의 10번으로써 팀 우승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페드리의 후보로 시작하였지만 4강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프랑스를 쓰러트렸으며 대회 3골을 기록하며 공동 득점왕도 차지하였습니다. 정말 인생 역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 때 실패하여 팀을 떠났던 선수가 10년만에 국가의 영웅이 되어 팀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다니 올모는 바르셀로나에서 행복한 축구를 이어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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