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리그 1] 5라운드 리뷰(2)_대전 VS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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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전하나시티즌 VS 울산 HD(대전월드컵경기장, 7,927명, 19:30)
무승 VS 무패
상반되는 분위기의 두 팀이지만 지난 시즌 대전은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며 울산에 강했다.
대전은 이 위기 상황에서 다시 한번 울산을 이기고 상성의 존재를 알렸다.
홍명보 감독은 “얼마나 중요한 경기였을지 알고 있었을 텐데 같은 실수를 반복했다. 아직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점 전까지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공격, 수비가 아직 완전히 세팅되지 않았다.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었는데 선수들이 그러지 않았다. 1점 정도는 따라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민성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 기회를 얻지 못한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 고맙다. 앞으로 경쟁하는 자세가 좋아질 것 같다. 지금부터 시작이고, 다음 경기 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울산 찬스] 전반 10분 지속적으로 대전의 빈 틈을 노리던 울산의 공격을 대전이 막아냈고 먼 거리에서 이동경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였지만 옆으로 벗어났다.
[울산 찬스] 전반 13분 켈빈이 대전의 수비 4명을 무력화 시키며 낮고 빠른 패스를 시도하였으나 안톤이 막아냈다.
[울산 찬스] 전반 17분 주세종의 공을 빼았은 켈빈이 측면의 이동경에게 패스를 주었고 이를 강력한 슈팅으로 시도하였지만 이창근의 선방이 있었다.
[울산 찬스] 전반 18분 켈빈이 올려주는 코너킥을 이현식이 수비했지만 김영권에게 흐르며 1차 슈팅, 그리고 튀어온 공을 주민규가 발리킥을 시도하였지만 맞지 못했다.
[울산 찬스] 전반 20분 골문쪽으로 올려준 프리킥을 아론이 막아냈지만 뒤에 있던 고승범이 슈팅을 시도하였다. 골문 위로 크게 벗어났다.
[울산 찬스] 전반 21분 켈빈이 드리블하며 전진하였고 낮고 빠른 슈팅을 시도하였지만 이창근의 품으로 향했다.
[울산 찬스] 전반 23분 페널티 에어리어로 띄워준 공을 고승범이 감각적으로 뒤의 이동경에게 패스하였고 이동경이 슈팅을 바로 시도하였는데 이창근이 왼발로 막아냈다.
[대전 찬스] 전반 27분 주세종이 코너킥을 짧게 이현식에게 주었고 올리는 공을 켈빈이 막아냈으나 재차 크로스를 시도 안톤이 골키퍼와의 1대 1 찬스에서 슈팅을 시도하였으나 크게 벗어났다.
[울산 찬스] 전반 29분 고승범이 준 공을 주민규가 버터 내며 이동경에게 공을 주었고 그대로 강력한 슈팅을 시도하였지만 이창근이 막아냈다.
[울산 찬스] 전반 36분 올라온 코너킥을 황석호가 강한 슈팅으로 시도하였지만 이동원의 몸에 맞으며 튕겨져 나왔다.
[울산 찬스] 전반 44분 이동경에게 향하는 패스를 감각적인 움직임으로 주민규에게 향하게 한 후 2대 1 패스로 다시 공을 받은 이동경이 강한 슈팅을 시도하였으나 옆으로 벗어났다.
[대전 골] 후반 47분 김영권이 수비 라인 재 정비를 위해 뒤로 백패스 하였는데, 이 패스를 레안드로가 가로채 득점으로 만들어냈다. 김영권은 또다시 대형 실수를 하였다.
[대전 찬스] 후반 50분 김인균이 울산 수비를 무력화 시키는 멋진 개인기를 활용하며 전진하였고 슈팅까지 시도하였지만 크게 벗어났다.
[울산 찬스] 후반 55분 교체로 들어간 이청용이 오버래핑하는 설영우에게 좋은 스루패스를 전달하고 이동경이 슈팅을 시도하려 하였지만 아론이 먼저 걷어냈다.
[대전 골] 후반 59분 이현식이 측면의 김인균에게 정확한 패스를 주었고 오프사이드 라인을 무력화시키며 질주하였고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울산 찬스] 후반 70분 황석호가 올려준 공을 마틴 아담이 헤딩으로 떨구어놨고 고승범의 슈팅까지 나왔지만 크게 벗어났다.
[울산 찬스] 후반 76분 크로스가 올라온 공이 흐른걸 본 이동경이 바로 슈팅을 시도하였지만 이창근이 잡아냈다.
[울산 찬스] 후반 79분 페널티 에어리어로 정확한 얼리크로스가 올라오고 이동경이 마틴 아담에게 주려던 공이 대전의 수비 맞고 자책골이 될 뻔했다.
[대전 찬스] 후반 83분 울산의 페널티 에어리어로 치고 들어가는 이정택이 호사에게 공을 넘겼고 그대로 음라파를 향해 크로스를 올렸다. 음라파에게 맞지는 않았지만 뒤에서 달려들던 김한서에게 슈팅 기회가 왔고 울산의 수비가 간신히 막아내며 슈팅까지는 이어지지 못했다.
[울산 찬스] 후반 85분 홍정운의 패스 미스를 이동경이 잡고 공격을 전개하며 마틴 아담과 패스를 주고받으며 기회를 노렸다. 패스를 홍정운이 끊어냈지만 최강민이 슈팅까지 시도하였고 이창근이 막아냈다.
[대전 퇴장] 후반 추가시간 이현식이 시간 지연을 이유로 두 번째 경고를 주며 퇴장이 나왔다. 경기 중 설영우와의 신경전으로 받은 첫 번째 경고카드에 이어 두 번때기 때문에 퇴장당하였다.
울산은 마지막까지 공격을 이어나갔지만,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대전의 승리로 끝났다.
https://www.youtube.com/watch?v=PB5PCFCen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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