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리그 1] 5라운드 리뷰(5)_제주 VS 전북
5. 제주유나이티드 VS 전북현대(제주월드컵경기장, 3,426명, 19:30)
믿기 어려운 순위다. K리그1, K리그2를 통틀어 아직도 0승인 팀은 전북현대가 유일하다.
분명 막대한 영입 자금을 활용하여 선수단을 꾸렸지만 무언가 안풀리는 전북현대이다.
제주는 3경기만에 다시 승리를 챙기며 6위까지 순위를 올렸다.
경기 후 페트레스쿠 감독은 “실망스러운 결과”라며 “전반전 3~4개의 기회를 만들었고 후반전에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퇴장으로 어려워지지 않았나 싶다”라고 돌아봤다. 그는 “선수단과 팬들에게 죄송하다”라며 “받아들이기 어렵고 씁쓸한 순간”이라고 밝혔다.
이날 결과로 전북은 K리그1, 2 25개 팀을 통틀어 유일한 무승 팀이 됐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스스로 부끄럽고 먼 거리를 이동해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너무 죄송하다”라며 “유일하게 승리가 없는 팀인 만큼 다음 강원FC전은 결승처럼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 김학범 감독은 "목이 쉴 정도로 선수들에게 주도적인 경기를 주문했다. 이번 승리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게 된다면 공격적인 운영도 더 좋아질 것"이라면서 "선수들에게 계속해서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경기를 펼치라고 주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 수비 뒤 공간을 공략한 것이 적중했다. 중간에 상대에게 끊기는 부분도 있었지만 긍정적인 경기 내용이었다"면서 "특히 전북을 상대로 최근 많이 이기지 못했는데, 이번 승리로 분위기가 더욱 좋아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제주 찬스] 전반 9분 서진수가 전북의 중원 이수빈과 맹성웅을 동시에 무력화 시키며 김승섭에게까지 공이 연결 되었지만 최철순이 막아냈다.
[제주 찬스] 전반 14분 이주용의 패스 미스를 전북이 가로챘으나, 헤이스가 다시 빼앗아 서진수에게 패스했고 서진수는 오버래핑 해오던 안태현에게 패스, 그대로 슈팅을 시도하였으나 크게 빗나갔다.
[제주 찬스] 전반 22분 임채민의 긴 롱패스가 측면의 김승섭에게 향했고 그대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였지만 정민기에게 향했다.
[전북 찬스] 전반 26분 이준호가 제주의 수비 3명을 제치고 크로스를 시도, 송민규가 헤딩슛을 하였지만 옆으로 빗나갔다.
[제주 찬스] 전반 28분 임채민의 패스를 받은 여홍규가 크로스를 시도하였으나 김승섭이 받지 못하고 전북이 걷어냈다.
[제주 골] 전반 29분 이어진 코너킥 상황 짧은 패스플레이 후 헤이스가 크로스를 올려주었고 여홍규가 배로 밀어넣으며 K리그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전북 찬스] 전반 34분 측면에서 올려준 공을 티아고 맞고 이동준이 슈팅을 시도하였으나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전북 찬스] 전반 42분 전북의 역습 찬스 송민규가 티아고를 향해 낮은 크로스를 시도하였으나 임채민이 걷어냈다.
[전북 찬스] 전반 44분 이수빈이 이동준에게 정확한 패스를 전달하고 이동준이 멋진 슈팅을 시도하였으나, 송주훈이 막아냈다.
[전북 찬스] 후반 46분 정태욱의 패스를 받은 맹성웅이 송민규를 향해 찍어차는 패스를 전달하였고 송민규가 좋은 움직임을 통해 공간을 만들어 슈팅을 시도하였다. 이 슈팅도 임채민이 막아냈다.
[제주 찬스] 후반 48분 최철순이 볼 터치 실수가 나와 그 공을 그대로 김승섭이 가지고 질주하였고 슈팅까지 시도하였지만 옆으로 벗어났다.
[전북 찬스] 후반 51분 김진수의 코너킥을 티아고가 헤딩까지 시도하였지만 옆으로 빗나갔다.
[제주 찬스] 후반 54분 최철순이 준 공을 맹성웅이 받지 못하였고 이 공을 이탈로가 가지고 김승섭에게 패스, 멋진 감아차기를 보여주었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전북 찬스] 후반 56분 김진수가 제주 수비수들의 압박을 이겨내며 슈팅을 시도하였지만 안태현이 몸을 날리는 수비로 막아냈다.
[전북 찬스] 후반 67분 혼전 상황에서 이수빈이 올려준 공을 송주훈이 막아냈다.
[제주 찬스] 후반 70분 전북의 공을 최영준이 빼앗아 앞으로 연결하였고 이탈로의 질주 후 헤이스의 슛까지 시도하였지만 정민기가 막아냈다.
[전북 찬스] 후반 75분 송민규가 침투를 시도하는 이동준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하였고 이동준이 다시 오는 송민규에게 패스 한 후 크로스를 올렸다. 이 공이 골대 앞 혼전 상황으로 이어졌지만 전북의 핸드볼이 선언 되었다.
[전북 찬스] 후반 77분 송민규가 측면에 혼자 있는 김진수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하였고 슈팅을 시도하였으나, 제주의 김태환이 막아냈다.
[전북 퇴장] 후반 77분 김태환의 태클 상황 김진수가 고의적으로 발을 높게 들어 김태환에게 부상 위험을 주어 퇴장 당했다.
[전북 찬스] 후반 81분 송민규가 장거리 솔로 돌파로 기회를 만들었고 홀로 있던 티아고에게 정확한 패스로 연결, 티아고가 한번 접고 슈팅을 시도했으나 높게 뜨고 말았다.
[제주 찬스] 후반 82분 김건웅이 발리슈팅을 시도하였으나 높게 뜨고 말았다.
[전북 찬스] 후반 추가시간 송민규가 측면에서 달리는 이동준에게 공을 연결하였고 이동준은 질주하여 슈팅까지 시도하였지만 김동준이 막아냈다.
[제주 찬스] 후반 추가시간 최영준이 감각적인 힐패스로 김태환에게 공을 전달하였고 그대로 질주해 직접 슈팅까지 시도하였으나 골대에 맞았다. 이후 김재민과 김태환이 다시 슈팅을 시도하였으나 정민기가 막아냈다.
[제주 골] 후반 추가시간 높게 뜬 공이 바운드 되어 공 소유가 힘들었고 김재민이 전북 수비를 막아준 사이에 진성욱이 강한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전북은 여전히 승리가 없다.
https://www.youtube.com/watch?v=Jz8U2oqpj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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