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리그 1] 8라운드 경기 프리뷰(2)
4. 강원 FC VS 인천유나이티드(춘천송암스포츠타운, 4월 21일 14:00)
- 중계 채널 : skySports, 쿠팡플레이
2승 3 무 2패의 승점 9점인 두 팀의 대결이다.
강원 FC는 지난 울산과의 경기에서 0대 4로 크게 패했지만, 다시 재 정비하여 춘천 홈에서의 연승을 이어가고 싶어 한다. 상대는 지난 시즌 1승도 하지 못한 인천유나이티드다.
윤정환 감독의 강원FC는 지난 화성과의 코리아컵에서 주전 선수는 물론 교체 선수까지 전원 명단에서 제외하는 강수를 두었고, 연장 승부에서 승리하며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아꼈다. 반면 인천은 김해시청과의 경기에서 예상외로 고전하며 제르소, 천성훈 등의 주 측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며 체력 문제가 생겼다.
델브리지와 김도혁의 복귀는 반가운 소식이나 아직 제 폼을 찾지 못하였고, 김준엽은 복귀전 다시 쓰러지며 김세훈과 교체 되었다.
강원 FC가 이번 시즌 자신 있는 모습은 이상헌의 존재가 크다. 7골을 득점하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물론 지난 울산과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하였지만 그의 발 끝은 여전히 매섭다. 야고 역시 아직 득점은 없지만 좋은 활약을 이어가는 만큼 언제라도 득점이 가능한 선수다.
이번 경기 이후 김천-포항을 만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가져오겠다는 강원이다.
인천은 강원의 수비를 노려야 할 것 같다. 강원은 현재까지 13골을 허용하며 수비 불안을 노출하고 있다. 8 실점으로 최소 실점 2위인 인천은 박승호와 제르소 등의 빠른 역습으로 강원의 골문을 노리려 한다.
인천 역시 최근 2 연속 무승을 기록하고 있어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후 포항 - 전북 - 김천 -서울 등 강팀들을 연이어 만나는 만큼 강원을 반드시 잡으려 할 것이다.
상대 전적
최근 10경기 2승 3 무 5패로 인천이 우세하다.
지난 시즌 1 무 2패로 인천이 앞서 있다.
2023/09/24 - 강원 1 VS 1 인천
2023/07/02 - 인천 1 VS 0 강원
2023/04/16 - 강원 0 VS 2 인천
결장 가능성
<강원>: 김영빈(부상), 가브리엘(부상/복귀 가능)
<인천> : 김보섭(부상), 신진호(부상), 김민석(부상), 김준엽(부상), 김현서(부상)
5. 대구 FC VS 대전하나시티즌(대구 DGB은행파크, 4월 21일 16:30)
- 중계 채널 : JTBC G&S, 쿠팡플레이
위기의 두 팀이다. 11위와 12위를 나란히 기록하고 있고 1승씩밖에 챙기지 못했다.
상성이 우위인 광주와 울산을 상대로 이겼지만 이외의 팀들에게 승리를 하지 못하며 팬들의 인내심이 바닥나고 있으며 대구 최원권 감독은 지난 코리아컵에서 충북청주에 패한 후 이미 구단에 사퇴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구는 매진 행렬이 멈췄다는 것이 얼마나 위기인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대구는 세징야 에드가에 이어 바셀루스 마저 지난 코리아컵 당시 발목 골절로 쓰러졌다.
브라질 용병 4인방이 모두 자리를 비워 대구의 위기는 계속되고 있다. 더군다나 황재원이 올림픽 대표로 차출되어 주전급 선수들이 다수 빠져있다.
대전 역시 상황이 좋지 않다. 박진성 강윤성 등 측면 자원들의 부상이 많으며 김준범과 이순민까지 쓰러졌다. 부상 병동의 두 팀의 결과가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최원권 감독과 이민성 감독, 두 감독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지 지켜보자.
상대 전적
최근 10경기 6승 1 무 3패로 대구가 우세하다.
지난 시즌 2승 1패로 대구가 우세하다.
2023/07/22 - 대전 1 VS 0 대구
2023/05/20 - 대전 0 VS 1 대구
2023/04/22 - 대구 1 VS 0 대전
결장 가능성
<대구> :벨톨라(부상), 황재원(U-23 대표팀 차출), 세징야(부상)
<대전> : 박진성(부상/ 복귀 가능), 강윤성(부상), 구텍(부상), 이현식(퇴장징계), 김준범(부상), 이순민(부상)
* 울산과 광주의 경기는 울산의 ACL 준결승 1차전 경기로 인해 5월 15일로 연기되었습니다.
울산은 요코하마 마리노스와의 경기에서 이동경의 결승골로 1대 0 승리하였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