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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리그 2] 7라운드 경기 후기

dynamic_grampus 2024.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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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 7라운드 종료 후 순위

K리그2 순위
K리그2 7라운드 종료 순위

 

 

 

 
 

K리그 2 7라운드 경기별 간단 멘트

 

1. 경남 FC VS 충북청주 FC (창원축구센터, 4월 13일 14:00) / 1대 1 무승부

경남 FC가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날 무승부로 1승 2 무 3패로 최하위 김포와 승점은 같으나 득점이 앞서 간신히 꼴찌는 면하고 있다. 개막 후 무승이다.

 

경남은 이날 승리를 위해 전반부터 주도권을 가디고 경기를 밀어붙였지만 충북청주의 수비와 골키퍼의 수비로 득점에 실패하였고 오히려 전반 27분 충북청주의 정민우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측면에서 공을 잡아 중앙으로 돌아오며 슛을 시도하였는데 경남의 수비수들은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후반 내내 공격하던 경남FC는 후반 80분에야 송홍민이 올려준 크로스를 도동현이 헤더슛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간신히 승점 1점으로 경기는 마무리되었다.

 

2. 부산아이파크 VS FC안양 (부산아시아드경기장, 4월 13일 16:30)  / 3대 4 안양 승

이번 라운드 최고의 경기로 생각한다. 부산과 안양 팬들은 경기 내내 감정이 천국과 지옥을 오갔을 것 같다. 안양은 3대 0 상황에서 동점까지 따라 잡혔지만 후반 추가 시간 나온 골로 승리를 지켜냈으며 4연승과 함께 6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게 되었다. K리그 1, 2 통틀어 아직 무패는 안양이 유일하다.

 

전반부터 마테우스, 홍창범, 단 레이의 골로 3대 0까지 점수 차이를 벌리며 경기는 쉽게 끝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경기 운영이 약간 아쉬웠는데 후반 안양은 라인을 뒤로 내렸고 이때부터 부산이 이동수, 안양의 자책골, 천지현이 골을 만들어내며 순식간에 동점까지 만들어졌다.

 

후반 추가 시간 안양의 김정현이 헤딩골로 다시 앞서 나가는 골을 터트리며 경기는 3대 4 안양의 승리로 끝이 났다.

 

3. 부천 FC VS 성남 FC(부천종합운동장, 4월 13일 16:30) / 1대 1 무승부

아직 감독이 없는 성남이 어려운 부천 원정에서 값진 승점 1점을 가지고 탄천으로 돌아왔다.

전반 32분 바사니의 득점으로 앞서나간 부천은 성남의 강한 압박에 고전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전반 21분 닐손 주니어와 25분 바사니의 대포알 중거리 슈팅을 하는 등 공격을 진행하였고 32분 김동현이 준 공을 바사니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경기를 앞서 나갔다.

 

성남은 이에 맞서 교체 카드로 경기 흐름을 바꾸고자 하였고 후반 37분 후이즈가 코너킥 상황에서 멋진 헤딩골을 터트리며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하였다. 

 

4. 전남드래곤즈 VS  안산그리너스(광양축구전용경기장, 4월 14일 14:00) / 1대 1 무승부

안산으로서는 2연승을 하지 못해 아쉬웠을 것 같다. 다만 1승 1 무로 2경기 무패를 시작하였다.

전남은 값진 승점 1점을 챙겨 3위에 자리하게 되었다. 양 팀 모두 공격적인 축구로 맞대결을 하였다. 

 

전반 11분 김범수가 전남의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으로 들어오며 골문 앞으로 공을 전달하였고 양세영이 밀어 넣으며 K리그 데뷔골이자 팀의 앞서 나가는 선제골을 기록하였다.

 

후반 80분 임찬울의 패스를 받은 박태용이 어려운 위치에서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키며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5. 수원삼성블루윙즈 VS 김포 FC(수원월드컵경기장, 4월 14일 16:30) / 2대 1 수원 승

수원삼성이 경기 종료 직전, 상대 선수의 자책골을 이끌어내며 3연승을 달리며 리그 2위에 자리하였다. 

김포는 4경기 연속 무승에 빠지며 최하위에 자리 잡게 되었다.

 

이전 팀을 상대하게 된 손석용은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현 소속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김현의 원터치 패스로 김포의 수비 라인이 무너지자 손석용이 바로 달려가 득점에 성공하였는데, 예전 소속팀에 예의를 지키기 위해 세리머니는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포 역시 후반 코너킥 상황에서 박경록이 김민호의 패스를 받아 동점에 성공하였지만 후반 종료 직전 전진우의 슈팅이 김포 정한철에 맞고 자책골로 만들어내며 극적인 승리로 이끌어냈다.

 

6. 충남아산 FC VS 천안시티 FC(아산이순신종운동장, 4/14 16:30) / 2대 2 무승부

이번 시즌 첫 진행된 충남 더비는 무승부로 마무리되었다. 충남 아산이 홈에서 강민규와 김종석의 연이은 득점으로 앞서 나갔으나, 천안도 파울리뇨와 윤재석의 골로 승점 1점씩 나눠 가지는데 만족해야만 했다.

 

천안은 개막전 부천 FC에 승리 이후 3 무 3패를 기록하며 무승 행진을 이어가게 되었다. 천안 김태완 감독은 2 실점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하였는 데 따라잡아준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전반 페널티킥을 성공했다면 하는 아쉬움을 보였다. 

 

아산 김현석 감독은 2대 0 상황에서 선수들이 집중력이 떨어져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다음 경기에서는 이런 부분을 잘 보완하여 앞선 상황에서 득점을 하고 실점을 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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