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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리그 2] 4라운드 리뷰(2)_성남FC VS 김포FC

dynamic_grampus 2024.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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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리그2 4라운드 경기 프리뷰(1)

1. 충남아산 FC VS 충북청주 FC(이순신종합운동장, 14:00) 경남 원정 경기에서 행운의 승리를 가져온 충남 아산은 이제 홈 첫 승리를 노린다. 상대는 K리그2 1위 충북청주FC다. 지난 주말 코리아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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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남 FC VS 김포 FC(탄천종합운동장, 4,486명, 16:30)

성남 VS 김포 라인업
성남 VS 김포 라인업

 

참으로 어색한 순위이다. 이번 시즌 K리그 1 수준의 지원을 받아 선수단을 구축한 성남 FC는 이기형 감독의 불안한 전술과 관리로 인해 지난 시즌부터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1승도 거두지 못하자 3라운드 만에 감독 경질이라는 칼을 빼들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며 일단 감독 교체의 효과는 잠깐이나마 보여주었다.

 

지난 시즌 돌풍의 팀 김포 FC는 승격 실패의 여파로 주전급 선수들의 이탈이 가장 크다. 핵심 공격수 루이스는 지켰으나 짠물 수비의 주역들이 대부분 팀을 떠나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성남 FC의 최철우 감독 대행은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코리아컵에서 승리하면서 분위기 반전이 이뤄진 것 같다. 코치진에게 고맙다고 했다. 선수에게 감사하다고 개인 면담으로 전달했다”며 “기세가 이어졌는지 오늘 탄탄한 조직력의 김포를 상대로 준비한 것을 단 한 명도 흐트러짐 없이 해냈다. 결과를 도출해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포 고정운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성남까지 멀리 많은 팬들이 오셨는데, 이겨야 하는 경기에서 그러지 못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라면서 “외국인 선수들도 마찬가지고, 수비라인도 마찬가지고, 팀적으로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은 듯한 느낌이 있다.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성남 찬스] 전반 1분 김정환이 올려준 크로스를 후이즈가 헤딩하였으나 밖으로 벗어났다.

 

[성남 찬스] 전반 3분 김포의 오프사이드 라인을 무력화시키는 이준상이 돌파하여 크로스를 시도하였고 김정환의 머리까지 맞췄지만 골문 위로 벗어났다.

 

[김포 찬스] 전반 18분 이강연이 강력한 중거리를 시도하였으나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성남 찬스] 전반 21분 알리바예프의 프리킥이 김포 수비에 맞고 나왔지만 뒤의 박광일이 그대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였다. 아슬하게 옆으로 빗나갔다.

 

[성남 골] 전반 27분 성남의 코너킥 상황에서 김포의 수비수 김원균이 이정협에게 반칙을 한 것이 발견되어 페널티킥이 선언되었다. 이 페널티킥을 후이즈가 가볍게 차 넣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4 경기만에 첫 선제 득점이다.

 

[김포 찬스] 전반 30분 김포의 좋은 전개와 루이스의 힐 패스로 서재민에게 공을 전달하였고 그대로 올린 크로스가 혼전 상황에서 성남이 먼저 걷어냈다.

 

[성남 찬스] 전반 31분 이어진 역습 찬스에서 김정환이 공을 몰고 나오며 이정협에게 공을 전달하였고 이정협이 올린 크로스를 이준상이 헤딩슈팅으로 연결하였으나 손정현이 걷어냈다.

 

[성남 찬스] 전반 36분 후이즈가 좋은 위치의 김정환에게 공을 연결하였고 그대로 슈팅을 날렸으나 손정현이 막아냈다.

 

[성남 찬스] 전반 40분 알리바예프의 프리킥을 상대에 맞고 나오자 뒤에 있던 박광일이 슈팅으로 마무리하였다. 이 공은 뜨고 말았다.

 

[김포 찬스] 전반 44분 김포의 멋진 움직임과 원터치 패스로 순식간에 페널티 에어리어까지 접근하였고 김경준이 슈팅까지 시도하려 하였으나 정승용의 태클로 막아냈다.

 

[김포 골] 후반 46분 김포의 공격상황 루이스와 김경준이 역습하는 상황에서 서재민이 오버래핑하며 공간을 만들어냈고 이를 김경준이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김포 찬스] 후반 48분 플라나가 성남의 수비를 무력화시키는 드리블로 제치고 단독 돌파를 시도하였다. 올린 크로스를 장윤호가 슈팅까지 시도하였지만 골대 위로 크게 벗어났다.

 

[김포 찬스] 후반 50분 플라나가 또다시 김포 수비를 벗겨내며 전방에 홀로 있는 김경준에게 공을 전달하였고 직접 슈팅을 시도하였으나 성남의 골대를 강타하였다.

 

[성남 찬스] 후반 50분 김포의 골대 강타 이후 이어진 성남의 역습 찬스, 이준상이 같이 달리던 이정협에게 공을 패스하였고 이정협이 바로 슈팅을 시도하였으나 김포 골대의 옆으로 향했다.

 

[성남 찬스] 후반 58분 김정환이 집념의 드리블로 공을 소유하고 이준상이 빈 공간에 홀로 있는 알리바예프에게 연결, 그대로 슈팅까지 시도하였지만 손정현이 막아냈다.

 

[성남 찬스] 후반 71분 김포 페널티에어리어 바로 앞에서의 프리킥, 짧게 준 패스를 김포가 걷어냈고 이를 뒤에 있던 양태양이 직접 슈팅을 시도하였으나 빗나갔다.

 

[성남 찬스] 후반 78분 이준상이 공을 잡고 슈팅을 시도하였으나 손정현이 막아냈다.

 

[김포 찬스] 후반 88분 장윤호가 올려준 공이 흘렀고 뒤에 있던 플라나가 슈팅을 시도하였지만 유상훈이 잡아냈다.

 

[성남 골] 후반 추가시간 이종현의 불안한 볼 소유를 알리바예프가 끊어냈고 이준상에게 패스, 이준상이 올린 크로스를 박지원이 밀어 넣으며 극장골을 성공시켰다.

 

성남 선수들의 집념과 끈기가 만들어낸 첫 승리였고, 탄천종합운동장 블랙존의 까치가 환호하는 이 날이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CBFNMh7K9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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