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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리그1 2R(3/10) 경기 프리뷰

dynamic_grampus 2024.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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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2라운드
2024시즌 K리그1 2라운드

 

 

1. 제주유나이티드 VS 대전하나시티즌(제주월드컵경기장, 14:00)

이탈로 VS 구텍

1라운드 환상적인 득점을 한 골잡이들의 대결이 눈에 띈다.

 

이탈로는 지난 강원 FC와의 경기 중 환상적인 다이렉트 발리슛으로 득점을 성공시켰다. 구텍은 전북과의 경기에서 침착한 슛으로 득점을 성공시키며 전북을 침몰시킬 뻔했다.

 

비록 두 팀은 무승부를 거둬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지만, 이번 경기에선 승점 3점을 원하고 있다.

 

이순민이 지난 경기 역대급 활약을 보이며 전북 공격수를 막았던 것처럼 이날 활약도 중요할 것이며, 제주는 학범슨과 한 체력훈련의 효과를 본다면 달라진 2024 시즌이 될 것이다.

 

제주는 지난 시즌, 홈 승률이 26%에 불과해 이 부분을 올려야 관중 증가에도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제주도민들의 축구에 대한 니즈는 확인하였다.

 

2023 시즌 제주의 홈 평균 관중은 6000명으로 2022 시즌 3151명 대비 9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역대급 원정팬들 몰고 다니는 대전과의 응원 대결도 기대해 볼만할 것 같다.

 

제주유나이티드는 이러한 제주도민들의 수요 충족을 위해 셔틀버스 사전 신청제와 주차장 확대 등 팬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며 많은 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상대 전적

 

최근 10경기 4승 2무 4패로 비등하다.

지난 시즌 1승 1무 2패로 대전이 앞서 있다.

 

2023/11/25 - 제주 0 VS 2 대전

2023/10/8 - 대전 1 VS 0 제주

2023/6/24 - 제주 1 VS 1 대전

2023/4/30 - 대전 0 VS 3 제주

 

결장 가능성

 

<제주> : 김영빈(컨디션 난조), 구자철(부상), 김건웅(부상)

<대전> : 안톤(부상)

 

2. FC서울 VS 인천유나이티드(서울월드컵경기장, 16:00)

1라운드에서 나란히 패배한 두 팀이 첫 승리를 노리고 있다. '경인더비'. '인경더비' 라고 불리는 이 두 팀의 매치는 매 경기마다 뜨거웠다.

 

2024 시즌 슈퍼매치가 없기 때문에 이 두 팀의 맞대결은 K리그 팬들이 집중하기 좋은 매치이다.

 

이미 36000장 이상이 예매되었으며, 경기까지 남은 시기와 현장 예매까지 본다면 4만을 넘어 5만 명의 관중까지도 예상하고 있다. 인천의 원정 팬들 또한 4천여 명 정도의 역대급 인원이 원정 응원 준비를 예열하고 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원정석을 1층부터 차례대로 개방했다면 원정팬의 예매율이 더 늘었을 테지만 원래 오픈했던 1층 구역 이후 2층을 오픈하여 지난 시즌 8천여 명의 수원삼성의 원정 팬처럼 집결 된 모습을 보기엔 어려워 보인다. 

 

또한, 원정팬석 바로 위 스카이박스 판매로 FC서울팬이 자리하는데 해당 자리에서 타 팀팬과의 신경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이번 경기에서도 사건이 생기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뛴 경력이 있는 린가드의 합류로 인해 FC서울은 선수단의 퀄리티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관심 또한 받고 있다. 국내 팬들 중 린가드를 보기 위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는 경우도 많을뿐더러 이날 경기를 위해 영국에서도 취재를 오기 위해 기자도 입국해 있을 정도이다.

 

린가드뿐만 아니라 K리그를 대표하는 김기동 감독을 데려와 우승 후보로 급부상한 FC서울은 지난 1라운드 광주 FC에 패했지만 원정석을 가득 채운 서울 팬들을 봐도 이번 시즌 기대감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원정팀 인천 역시 지난 경기 수원 FC에 패배했지만, 전체적인 경기 주도를 했고 무고사와 제르소의 풀타임 소화로 건재함을 드러냈다. 

 

수비하는 팀을 상대로 어떻게 공략할 지에 막혀 볼을 돌리는 등의 재미없는 경기 운영으로 팬들의 원성을 샀지만 달라진 모습을 보여 3년 연속 상위 6개 팀에 들겠다는 목표를 이뤄야만 한다.

 

FC서울은 3월 7일, 강상우를 영입하여 전력을 더욱더 강화시켰다. 인천으로서는 이번 경기 강상우의 출전이 어려울 것이기에 서울의 약점인 측면 수비를 잘 공략하지 못하면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

 

지난 시즌 임영웅 님의 방문으로 45,700명의 엄청난 인원의 관중이 입장했지만 이를 깰 수 있을지 지켜볼만하다.

 

상대 전적

 

최근 10경기 2승 4무 4패로 인천유나이티드가 우세하다.

지난 시즌 1승 1무 1패로 비등한 경기를 했다.

 

2023/7/22 - 서울 0 VS 1 인천

2023/6/7 - 인천 1 VS 1 서울

2023/2/25 - 서울 1 VS 0 인천

 

결장 가능성

 

<서울> : -

<인천> : 델브리지(부상), 김보섭(부상), 신진호(부상), 민경현(부상), 김도혁(부상), 김민석(부상)

 

3. 광주FC VS 강원FC(광주축구전용경기장, 16:30)

지난 시즌 광주 FC는 역대급 경기력으로 구단 최고 성적인 3위에 오르며 AFC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순민 등 핵심 선수 유출로 우려의 시선도 있었지만, 개막전 FC서울을 상대로 2대 0 완벽한 승리를 하며 더욱 강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날 데뷔골을 터트린 가브리엘은 라운드 MVP에 선정되고 이희균 정호연 김진호 등이 베스트 11에 올랐다. 개막 라운드 최고의 팀임을 보여주었다.

 

역대 최다 관중인 7805명이 운집하여 환호와 탄성이 끊이질 않았으며, 이정효 감독이 광주 FC에 있는 한 광주광역시의 축구 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 FC는 3월 7일 수비수 브루노를 영입하며 수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이를 상대하는 강원 FC 역시 만만치 않다. 지난 시즌 소방수로 부임한 윤정환 감독의 축구가 강원 FC에 이식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시즌 강등의 위기에서 팀을 구해낸 가브리엘과 이상헌은 날카로운 공격력을 보였다.

 

상대 전적

 

최근 10경기 3승 5무 2패로 비등하나 광주가 약간 우세하다.

지난 시즌 1승 2무로 광주가 앞서 있다.

 

2023/10/8 - 광주 1 VS 0 강원

2023/7/7 - 강원 1 VS 1 광주

2023/4/23 - 광주 0 VS 0 강원

 

결장 가능성

 

<광주> : 베카(부상), 아사니(컨디션 난조), 빅톨(컨디션 난조)

<강원> : 한국영(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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