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의 3연속 우승을 노린다, 울산 HD
울산현대? 울산 HD
K리그의 디펜딩 챔피언 울산현대가 울산 HD로 엠블럼과 클럽명을 변화하고, 시즌 3연패를 노린다.
새로운 신규 엠블럼은 더욱 우아하고 강인한 호랑이의 모습을 담아냈다고 한다.
더욱 날렵하고 공격적인 모습으로 디자인된 새로운 호랑이 형태는 앞으로 우승과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공격적인 축구를 추구하는 구단의 의지를 표현하였다고 울산 HD에서 소개하였다.
캐치프레이즈는 'My team ULSAN'이며, 울산시민에게 울산현대축구단이 '나의 팀(My Team)'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동시에 팀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강조한 문구이다.
울산 HD 김광국 대표이사는 올해 유니폼은 리그 홈/어웨이, ACL 홈/어웨이, 옐로(GK), 블랙/핑크, 레트로 2종 총 9종으로 울산의 팬들은 올 한 해 지갑을 두둑이 준비하여야 할 것 같다.
또한, 멤버십을 통해 가능한 예약 좌석이 2,000석에서 3,300석으로 증가하고 울산의 어린이 축구교실 인원을 기존 월 500명에서 월 1,500명으로 3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울산 내 축구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 하였고 매점 시설 개보수와 신메뉴 추가와 보다 다양하고 맛있는 메뉴를 추가한다 하니,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울산 HD의 공격 축구를 보고 잘 가세요를 신나게 부르고 오면 좋을 것 같다.
지난 8월부터 시작하였던 스타디움 투어 역시 홈경기뿐만 아니라 경기가 없는 날에도 운영할 계획이 있다고 하니 해외 축구팀 부럽지 않게 변화하고 있는 것 같다.
내가 방문했을 때의 울산문수축구경기장은 다양한 연령대의 팬층이 있었으며, 호랑이굴이라는 별명답게 호랑이 입을 통해 입장하곤 했다.
울산 HD의 마스코트 미타는 아름다울 (미), (타)이거로 이름 그대로 예쁘게 생겼다.
이 귀엽고 예쁜 마스코트를 마케팅에도 잘 활용하여 미타 SHOP, 미타 피자 등의 다양한 상품도 출시하였고 울산 내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아 있었다.
홍명보 감독을 보좌할 주장단은?
K리그를 잘 보지 않는 사람이어도 홍명보라는 이름은 다들 들어보았을 것이다.
2002년 월드컵 주장, 그리고 그의 환하게 웃는 모습을 한 번쯤은 다들 보지 않았을까?
주장 : 김기희
부주장 : 김민우, 엄원상, 주민규
2020 시즌 팀에 합류해 5년 차를 맞이하는 고참 김기희가 주장을 수행하며,
3년 만에 K리그에 복귀하는 김민우와 엄원상, 주민규가 부주장으로 팀을 이끌 예정이다.
울산 HD 선수단
GK
조수혁, 조현우, 설현빈, 문현호
대한민국의 빛현우, 조현우가 울산 HD에 소속되어 있다. 매 경기 멋진 경기를 펼치며 질 경기를 비기고 비길 경기를 이기는 등의 울산 HD의 우승에 정말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조수혁 역시 묵묵히 조현우에게 힘을 보태고 있다. 거의 대부분 후보로 시간을 보내곤 하지만, 경기에 출전하면 제 실력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타 팀에서 주전급 실력을 가지고 있다.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가지고 있는데, 팀 내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하는 것 같다.
설현빈과 새로 입단하게 된 문현호가 뒤에서 묵묵히 본인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CB
김영권, 김기희, 황석호, 임종은, 홍재석, 강민우
대한민국의 월드컵에서 중요한 경기마다 골을 넣어주던 김영권이 자리 잡고 있다. 주장 김기희와 일본에서 오래 선수 경험을 이어가다 이번 기회에 K리그 데뷔를 하게 될 황석호까지 있어 2024 시즌에도 막강 수비진을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신인 선수들의 평가도 매우 좋아 보인다.
RB/LB
설영우, 이명재, 심상민, 김주환, 김민우
국가대표 주전 수비수 설영우가 있는 측면 수비진은 기존 이명재와 더불어 김태환의 빈자리를 채워줄 심상민과 새로 입단한 김주환까지 나올 수 있다.
3년 만의 복귀한 김민우는 해당 포지션까지 소화할 수 있다.
MF
이청용, 고승범, 이규성, 김민혁, 보야니치, 마테우스, 이재욱, 박상준, 원두재(7월 복귀 예정)
지난 시즌 박용우가 떠난 후 경기력이 흔들렸던 자리에 수원에서 뛰던 고승범을 보강하고 우여곡절 끝에 팀에 남게 된 이청용과 이규성, 김민혁 등이 버티는 중원은 타 팀에 밀리지 않는 탄탄한 허리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 입단하게 된 마테우스가 매우 기대된다.
CAM
아타루, 이동경, 강윤구, 최강민
지난 시즌에 이어 중앙에서 공격을 이끌 아타루와 부활을 노릴 이동경 그리고 강윤구와 신인 최강민 역시 팀을 승리로 이끌 기에 부족함 없는 선수들이다.
LWF, RWF
엄원상, 켈빈, 루빅손, 김민우, 윤일록, 장시영, 김민준(7월 복귀 예정)
실제 경기장에서 보면 정말 빠르다는 생각이 드는 엄원상과 루빅손에 켈빈과 김민우 등이 합류한 측면은 공격수에게 공을 전달해 줄 뿐만 아니라 직접 마무리까지 가능한 강력한 옵션이다.
ST
주민규, 마틴 아담, 김지현, 박주영
득점왕 경험 있는 주민규와 정말 쉽게 슛을 하는 마틴 아담이 그대로 있으며 부활을 노리는 김지현과 플레잉 코치로써 팀에 많은 도움을 줄 박주영까지 쉽게 밀리지 않고 버티며 어떤 상황에서도 슛이 나올 수 있는 공격진이다.
이번 2024시즌, 울산 HD의 3연패는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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