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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의 문화가 된 대구FC, 2024시즌에도 흥행 이어갈까

dynamic_grampus 2024.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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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
출처 : www.daegufc.co.kr

 

대구FC의 흥행 돌풍

 

대구광역시 안에서의 대구 FC는 문화로 자리매김한 듯하다.

2023 시즌, 11번의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직관을 위해선 티켓이 오픈하자마자 예매를 진행해야 하며 티켓을 웃돈을 주고 판매하는 암표까지 있을 정도이다.

 

물론, 12,469석이라는 작은 규모임에도 평균 관중이 1만 명이 넘는 대구 FC의 축구는 말 그대로 콘서트의 열기를 떠올리게 한다.

 

꾸준한 상위스플릿 진입과 FA컵 우승뿐만 아니라 뛰어난 역습으로 승리를 거두는 모습은 팬들의 도파민을 자극하기엔 충분할 것 같다. 이 때문에 딸깍 축구라는 별명도 생겼다.

 

적은 원정석 배분으로 인해 매 경기 원정 팬들과의 트러블 문제는 대구 FC 사무국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다.

 

또한, 초보 감독 딱지를 뗀 최원권 감독의 3년 차를 지켜볼 만할 것이다.

 

유니폼
2024시즌 대구FC 유니폼_출처 : 대구FC 홈페이지

 

대구 FC의 2024시즌 유니폼에는 대구FC 엠블럼의 태양과 43년 만에 국립공원으로 승격한 팔공산을 모티브로 대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Born to Love DAEGU” 패턴을 자카드 원단으로 표현했으며 어센틱 홈 유니폼 대구FC 로고에도 패턴의 디테일을 더했다고 한다.

 

경기장
DGB대구은행파크

 

대구FC의 홈 경기장은 최신식(2019년 개장) 축구전용구장으로 깔끔하고 선수들의 플레이를 바로 앞에서 생동감 있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팀의 살아있는 레전드인 세징야와 에드가가 점점 노쇠화가 되어가지만 고재현, 황재원 등 뛰어난 어린 자원들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에이스 등장을 기다리는 대구 FC이다.

 

마스코트
대구의 마스코트 리카와 빅토 _출처 : 대구FC 홈페이지

 

리카는 공슴도치(공+고슴도치)로 사람을 좋아하고 호기심이 왕성하다.

기존 마스코트인 빅토와 함께 대구의 흥행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데, 귀엽게 생긴 외모와 행동이 리카를 보러 오는 팬들도 많아 구단의 매장에는 리카와 관련된 굿즈들이 많이 판매되고 있다.

 

대구 FC의 경기날의 대구팬들은 리카가 달린 귀여운 가방을 메고 오는 어린이 팬들도 많이 볼 수 있다.

리카의 유튜브 채널이 있을 만큼, 리카를 통한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대구 FC이다.

 

최원권 감독을 보좌할 주장단은?

주장 : 홍철

부주장 : 고재현, 장성원

 

2년 연속 주장을 했던 세징야가 주장직을 홍철에게 전달하였다. 대구 FC의 리빙레전드 세징야는 2024시즌 부담감을 조금 내려두고 경기를 뛰게 되었으며, 새로운 주장이 된 홍철은 "팀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솔선수범하면서 헌신하고 2024년 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부주장에는 대구FC 입단 7년 차 장성원과 지난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인 고재현이 되어 홍철을 도와 팀을 잘 이끌도록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 FC선수단

GK

오승훈, 최영은, 한태희, 한지율, 박상영

 

지난 시즌 대구 FC에서 뛰어난 선방을 보여준 오승훈과 대구의 고라니 최영은이 골문을 지킬 것이며 한태희, 한지율, 박상영이 이 자리에 포함되기 위해 기회를 노리고 있다. 

 

CB

김진혁, 김강산, 고명석, 이원우, 안창민, 심연원, 윤태민, 박진영, 정윤서

 

홍정운과 조진우의 빈자리가 클 것이지만, 김진혁이 자리를 지켰고 새로 들어온 고명석의 활약이 중요해 보인다. 

3백을 쓰는 대구 FC이기 때문에 수비진의 뎁스 문제가 클 것이다.

 

RB, LB

홍철, 황재원, 장성원, 박재현, 임지민, 정헌택

 

홍철과 황재원이 건재하고 양쪽이 다 가능한 장성원이 있어서 문제는 없어 보이지만, 나이가 있는 홍철의 백업이 부족한 것이 문제점이다. 

 

CM

이용래, 벨톨라, 요시노, 박세진, 손승민, 권광덕, 최민기, 배수민

 

플레잉 코치지만 그 누구보다 많이 뛰는 이용래와 벨톨라, 박세진 등의 기존 자원에 일본에서 온 요시노가 얼마나 잘 녹아드냐에 달린 것으로 생각된다.

 

LWF, RWF

고재현, 바셀루스, 정은우, 전용준, 한서진, 박세민, 김민영

 

대구의 새로운 에이스가 될 고재현과 대구 적응을 마친 바셀루스가 제 힘을 내준다면, 해당 위치의 선수가 중요한 역할일 하게 될 것 같다.

 

ST

세징야, 에드가, 김영준, 박용희, 정재상

 

대구 FC의 본체 세드가가 지난해 부진을 털고 다시 상승세를 이끌 준비를 하고 있다.  대구FC의 역습을 마무리해 주는 역할을 2024 시즌에도 잘해줄 것으로 생각된다.

 

이근호의 은퇴와 1살씩 나이 든 세드가, 올 시즌 대구의 상위 스플릿 안착이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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