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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잔류를 넘어 상위권을 꿈꾸는 축구특별시 대전하나시티즌

dynamic_grampus 2024.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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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
출처 : www.dhcfc.kr

 

 

노잼도시가 아닌, 축구특별시 대전

흔히 대전이라는 도시 하면 아직도 성심당 밖에 없는 노잼 도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전하나시티즌이 축구특별시로서 재미있는 축구를 구사하는 재미있는 도시가 되었다.

 

2000년대 초반, 이관우와 김은중 같은 스타플레이어를 앞세워 엄청난 관중 몰이를 하여 축구특별시라는 별명이 붙은 대전은 다양한 사건과 하위권인 성적이 겹쳐 사람들의 관심에서 점점 멀어져 갔다. 

 

하지만 대전의 아들 황인범과 대전의 딸 안유진을 앞세워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해 엄청난 흥행에 성공하였다.

2020년 하나금융그룹에 의해 재탄생한 대전은 이제 강팀으로서 한걸음 더 발전하고 있다.

 

유니폼
2024시즌 대전하나시티즌의 유니폼_출처 : 대전하나시티즌 홈페이지

 

 

대전하나시티즌이 글로벌 명문 구단으로 도약을 향한 목표와 의지를 담아낸 2024 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유니폼 상의에는 대전하나시티즌의 홈구장인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콜라주 형식으로 표현하였으며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을 연결하는 교통, 과학, 교육과 행정의 도시 대전을 상징하는 패턴을 적용해 글로벌 명문 구단 도약을 통해 축구특별시 대전의 위상을 떨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고 전했다.

 

경기장
대전하나시티즌의 홈 경기장_출처 : K리그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장인 대전월드컵경기장은 국가대표 경기도 종종 개최 될 정도의 4만 석 이상의 대형 경기장이며, 관중석과 피치의 거리가 매우 짧다.

 

대전하나시티즌의 전신인 대전시티즌의 색상이 자주색이였기 때문에, 퍼플아레나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마스코트
대전이, 자주, 사랑이 _출처 : 대전하나시티즌 홈페이지

 

다른 구단의 마스코트만큼의 인지도는 없지만, 나름 귀여운 마스코트이다. 마스코트 반장 선거 등의 행사에는 자주가 대표로 나가고 있다.

 

 

이민성 감독을 보좌할 주장단은?

주장 : 이순민

부주장 : 강윤성, 안톤, 이창근

 

2023시즌 광주의 돌풍을 이끌며 국가대표로 성장한 이순민이 대전에 합류하였다. 2월 21일, 대전 구단은 조유민의 중동 이적으로 공석이 된 주장 자리에 이순민을 선임하였다.

 

이적하자마자 주장이 된 이순민은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픈 생각은 없다. 이 자리는 미움받을 용기도 있어야 한다"며 "팀이 잘 되는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민성 감독의 목표인 ACL 출전권 획득을 위해 '미친 공격'을 앞세워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대전하나시티즌 선수단

GK

이창근, 정산, 이준서, 안태윤, 김민수 

 

지난 시즌 전 경기 출전한 뛰어난 기량의 이창근이 이번 시즌에도 대전의 골문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제 기량만 지킨다면 국가대표 승선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

 

CB

안톤, 김현우, 홍정운, 아론, 임유석, 노동건, 박준서, 강성윤, 이한빈, 김태현, 김재우(7월 복귀 예정)

 

지난 시즌 58실점으로 실점이 많았던 대전은 유망주 변준수와 아론을 트레이드 및 홍정운을 대전에서 데려오며 주전급 수비수를 수혈하였다.

 

RB, LB

강윤성, 박진성, 오재석, 배서준, 정강민

 

지난 시즌 충북청주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박진성이 대전에 오게 되었다. 강윤성과 박진성이 주전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오재석이 두 선수의 백업으로 대기할 것으로 보인다.

 

CM

주세종, 임덕근, 이순민, 김준범, 이선호, 김한서, 김경환, 이은재, 정진우, 김도윤

 

국가대표 이순민이 해당 자리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주세종 임덕근이 제 실력을 보여준다면 든든한 중원이 될 것 같다. 김천 상무에서 무난한 활약을 보인 김준범도 기량을 보여준다면 중원 싸움은 쉽게 지지 않을 것이다.

 

CAM, LWF, RWF

레안드로, 김인균, 이현식, 신상은, 김승대, 호사, 윤도영, 김도윤, 정우빈, 이동원, 유선우, 이준규

 

'인생 걸고 합시다' 마사가 팀을 떠났지만 K리그 정상급 선수 김승대가 오게 되었다. 번뜩임이 있는 레안드로와 신상은 등 기존 자원들의 공격 본능을 앞세워 이민성 감독의 '미친 공격'을 진행할 예정이다.

 

ST

구텍, 공민현, 송창석, 김민기 

 

지난 시즌 에이스였던 티아고와 유강현이 팀을 떠났다. 지난 시즌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지 못한 구텍이 절치부심하여 올 시즌 제 기량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야만 할 것 같다.

 

 

지난 시즌 잔류에 성공했음에도 승격 동기 광주에 가려 조용했던 대전, 지축을 흔들 2024 시즌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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