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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해 전남드래곤즈의 해가 되었으면, 승격 목표를 이룰까

dynamic_grampus 2024.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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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ww.dragons.co.kr

 

용의 해, 전남 드래곤즈의 해가 될까

지난 시즌 7위로 아쉬운 성적표를 받은 전남이지만, 막판까지 승격 플레이오프 경쟁을 했던 것을 생각해 보면 더 아쉬운 결과이다. 득점 2위와 도움 1위를 동시에 한 광양 예수 발디비아가 있어서 승격플레이오프가 보였지만 발디비아만으로는 부족했던 한 해이다.

 

브라질 연령별 국가대표 경험이 있고 눈에 띄는 특출 난 활약을 한 덕분에, 시즌 종료 후 수많은 팀들이 발디비아를 데려가기 위해 노력했다. 인천, 전북, 서울, 수원 등 K리그뿐만 아니라 일본, 중동에서도 제안이 있었지만 광양 생활이 만족스러웠기에 다시 한번 전남을 택하고 잔류했다.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부천에 패해 플레이오프 진출은 하지 못하였지만 목표에 거의 근접했다는 뜻이기에 이번 시즌 꼭 플레이오프에 갈 것이라는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K리그 2 MVP, 도움왕, BEST11 공동 1위, 득점 2위를 수상했기 때문에 상대하는 팀은 당연 견제를 심하게 할 것이다. 움직임과 개인기 등의 개인 기량으로 해결하겠다는 발디비아지만, 구단에서도 그를 돕기 위해 몬타노와 플라카를 영입하며 발디비아의 제 기량을 뽐낼 수 있게 많은 지원을 해줄 예정이다.

 

2024년 용의 해, 전남의 이장관 감독의 목표는 전 구단 승리이다. 2022 시즌 대학 무대를 평정한 이장관 감독의 전남 부임은 축구계의 신선한 바람을 불어줄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지만, 결과는 최하위였다. 시즌 중도에 부임하였기 때문에 감독의 책임은 아니였다. 이후 동계훈련부터 더 철저한 준비를 통해 2023 시즌 7위로 마무리하였지만 이대로 만족할 순 없다. 

 

전남의 30주년을 맞이하여 목표를 이루기에 최적의 시기라고 밝힌 이장관 감독이지만 승격이 목표라고 섣불리 이야기하기보다 전 구단 승리라는 목표로 가다 보면 자연스레 승격의 기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폼
2024시즌 전남드래곤즈의 유니폼_출처 : 전남드래곤즈 홈페이지

 

전남드래곤즈의 2024 시즌 유니폼은 어떠한 공격에도 뚫리지 않는 용의 철갑 비늘을 형상화하였다. 원정 유니폼의 경우 적진에서 싸우는 용이 마침내 승리하여 승천하는 모습을 형상화하였으며, 원정 경기의 승률을 높여줄 것을 기대했다. 

 

 

경기장
전남드래곤즈의 홈 경기장인 광양축구전용구장_출처 : 나무위키

 

 

1만 석 정도 규모의 광양축구전용구장은, 드래곤즈라는 팀 명에 맞게 드래곤 던전이라는 애칭이 있다.

지난 시즌 K리그 2에서 안양에 이어 입장수익 2위를 기록하였는데, 용의 해를 맞이하여 더 흥행하길 바라고 있다.

 

마스코트
철룡이와 주주_출처 : 전남드래곤즈 홈페이지

 

기존의 철룡이와 새로운 귀여운 마스코트 주주가 탄생하였다.

철룡이의 여의주에서 태어난 주주는 소원을 들어주는 여의주의 희망처럼, 전남드래곤즈의 승리를 이끌겠다고 한다.

 

이장관 감독을 보좌할 주장단은?

주장 : 고태원

부주장 : 조지훈, 유헤이

 

고태원은 군 복무를 제외한 기간을 전남에서만 뛰었다. 원 클럽맨인 고태원은 "2024년은 용의 해이자, 전남드래곤즈의 창단 30주년이다. 지금의 위치는 전남이 있어야 할 위치가 아니다.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원팀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남겼다.

 

부주장인 조지훈은 주장의 짐을 덜어주는 것이 부주장의 역할이다 시즌이 끝날 때 모두가 웃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유헤이는 J리그 시절에도 주장을 했을 정도로 리더십이 뛰어나다. 이번 2024 시즌은 전남에서의 3번째 시즌이며, 승격이라는 목표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남드래곤즈 선수단

GK

최봉진, 조성빈, 박주원

 

CB

유지하, 고태원, 신일수, 김예성, 김동욱, 김주헌, 홍석현

 

RB, LB

이후권, 여승원, 이규혁, 유진홍, 김용환

 

CM

이석현, 유헤이, 조지훈, 노건우, 박태용, 조재훈

 

RWF, LWF

임찬울, 발디비아, 김범진, 추상훈, 김건오, 이성윤

 

ST

하남, 최성진, 전유상, 김종민, 몬타노, 플라카

 

아스나위, 안준수, 정호진, 김다솔, 플라나 등의 선수들이 팀을 떠났지만, 주축 선수들은 대부분 지켜냈다. 특히 에이스 발디비아가 팀에 잔류하였고 그를 돕기 위해 몬타노와 플라카도 데려왔다. 경험이 쌓인 이장관 감독이 용의 해에 맞게 팀의 돌풍을 이끌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이번 시즌에 재현하지 않기 위해 또한 플레이오프와 승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전남드래곤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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