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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을 환호로 변화 시킬 것, 안양의 초보 감독 승격 도전

dynamic_grampus 2024.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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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ww.fc-anyang.com/

 

 

수카바티, 안양

FC안양의 경기장을 찾으면 수카바티! 안양! 을 외치는 안양 서포터스를 볼 수 있다. 

 

수카바티 안양은 아미타불이 살고 있는 정토(淨土)로, 괴로움이 없는 지극히 안락하고 자유로운 세상이라는 안양 (安養) 지명과 같은 뜻의 범어를 한역한 것으로 '낙원'을 의미하며 FC안양의 방패형 엠블럼에도 새겨져 있고 한다.

FC안양의 경우, 2004년 2월 응원하던 팀이 연고지 이전으로 사라진 직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프로팀 창단 운동에 나서 2013년 시민구단 FC안양을 창단하는데 큰 힘이 되었다.

 

창단 이후, 줄곧 2부리그에서만 자리하고 있지만 2022년 승격을 눈앞에 두고 수원삼성에 패배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구단주가 팀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여러 노력을 하고 1부 리그 급의 선수진을 구축하기도 하였는데 늘 결과가 따라오지 않는 아쉬움이 있다. 

 

안양에서 오랜 시간 팀과 함께 하였던 이우형 감독이 팀에 부임하여 승격에 힘썼지만, 실패하였고 지휘봉을 내려놓고 팀의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동하게 되었다.

 

그의 뒤로는 FC안양의 창단맴버인 유병훈 감독이 선임되었으며 "FC안양을 지도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이다. 창단 이후 안양은 많은 발전과 성장을 겪었다. 더욱 발전하는 100년 구단으로 성장하도록 감독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유병훈 감독은 감독 경험이 없는 초보 감독이 선임되어 안양 팬들의 걱정이 많은데 이 근심을 환호로 바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니폼
2024시즌 FC안양 유니폼_출처 : FC안양 홈페이지

 

FC안양은 2024시즌 안양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유니폼을 구성했다. 안양시의 각 지역 이미지를 합쳐 하나의 패턴으로 표현해 유니폼의 기본 바탕에 삽입한 것이 큰 특징이다.

 

홈 유니폼은 어깨라인과 소매를 제외한 전면에 기본 디자인 패턴을 적용했다. 소매에는 SUKHAVATI, A.S.U. RED, FC ANYANG 등의 텍스트를 패턴화 한 뒤 삽입해 안양 시민과 함께 하는 구단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냈다. 원정 유니폼에는 화이트를 바탕으로 어깨라인과 소매 부분에만 기본 디자인 패턴을 적용시켜 차이를 준 것이 특징이다. 또한 GK 유니폼은 FC안양이 처음 시도하는 주황색, 그리고 초록색을 활용함으로써 색다른 변화를 시도했다고 한다.

 

 

경기장
FC안양의 홈 경기장인 안양종합운동장_출처 : K리그 홈페이지

 

FC안양의 홈 경기장인 안양종합운동장은 17,143석 규모의 경기장이다. 편안한 관람을 위해 가벽석들이 설치 되어 있지만 구단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최대호 안양 시장이 1만 석 규모의 축구전용구장을 지을 계획을 가지고 있어 안양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2022년 축구전용경기장 건립을 위한 개발제한구역까지 해제 되어 차질 없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스코트
FC안양의 마스코트 바티, 나리_출처 : FC안양 홈페이지

 

 

FC안양 역시 마스코트의 귀여움화에 집중하였다. 팬들에게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함인데, 안양종합운동장 근처 학의천에 서식하는 너구리를 모티브로 하여 제작되었다. 

 

바티(BATI)의 이름은 안양 팬들의 응원 문구인 '수카바티'에서 차용됐으며, 나리(NARI)의 이름은 학의천에 잔뜩 피어있는 안양시의 시화 개나리 군락에서 태어났다고 해 그 이름이 '나리'가 되었다고 한다.

 

유병훈 감독을 보좌할 주장단은?

주장 : 이창용

부주장 : 홍창범, 김동진

 

2024시즌 팀의 주장으로 이창용 선수가 임명되었다. 2022년 팀에 합류하였지만 2023년 여름 주장으로 임명되어 탁월한 리더십을 보였다는 평가다. 팀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부주장인 홍창범과 김동진은 주장을 잘 도와서 팀이 원하는 방향으로 원팀으로 갈 수있게 솔선수범 하겠다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이야기도 많이 들어주며 팀이 하나로 뭉치는데 큰 힘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FC안양 선수단

 

GK

이윤, 김다솔, 김성동

 

CB

이창용, 김영찬, 박종현, 임승겸, 김하준

 

RB, LB

김민호, 김동진, 이태희

 

CM

마테우스, 김정현, 한가람, 홍창범, 최규현, 이민수, 문성우, 리영직, 전승민, 전보민, 주현우

 

RWF, LWF

야고, 안용우, 이재용, 최성범, 채현우

 

ST

단레이, 박정훈, 유정완, 이동현, 김운

 

 

 

개막 일주일을 앞두고 많은 사랑을 받던 백동규가 팀을 떠남에 따라 마킹 변경 및 환불 조치 등의 정신없는 기간을 보내고 있는 FC안양이다.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보인 김동진, 이창용, 주현우, 야고가 잔류하였고 독일에서 활약한 한가람과 마테우스, 단 레이 등의 용병 영입도 완료하였다. 

 

오랜 경험이 있는 김다솔까지 팀에 합류하였고 첫 시작이기 떄문에 막막함이 많았던 유병훈 감독은 이우형 전임 감독과 다른 감독님들과의 조언으로 준비를 더 열심히 하여 해당 선수들과 주도적인 축구로 함께 승격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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