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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10주년 맞이하여 승격 도전, 서울 이랜드FC

dynamic_grampus 2024.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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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
출처 :www.seoulelandfc.com

 

 

알찬 전력 보강으로 우승 후보 된 서울 이랜드FC

 

창단 10년 차인 서울 이랜드 FC는 창단 당시 이랜드의 엄청난 목표로 행복길을 걸을 것만 같았다. MLS 의 벤쿠버 화이트캡스FC의 마틴 레니 감독을 선임하고, 주민규, 조원희, 김영광 등 이름값 있는 선수들도 데려왔다.

 

2015년 리그에 처음 참가하여 거둔 4위라는 순위는 금방 K리그 1로의 승격을 이뤄낼 것 같았지만 그 이후 점점 하락하여 지난 시즌 11위를 기록하였다.

 

지난 시즌 K리그 2에서 부산에 이어 2위 규모의 돈을 투자했 음에도 성적은 반대였기 때문에 팀 내 변화가 필요했던 것 같다.

 

서울 이랜드FC는 박충균 감독과 1년 만에 상호 해지를 하고, 2023 시즌 수원 FC의 잔류 드라마를 써낸 김도균 감독을 선임하였다.

 

FC서울에서 오스마르를 데려오고 정재용, 피터, 김오규, 김영욱 등 1부 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줄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승격 1순위로 떠올랐고, 2부 리그 다른 팀들의 경계 대상이 되었다.

 

주변 기대치가 올라가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자신은 있다는 김도균 감독은, 그동안의 서울이랜드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전에 서울 이랜드를 지휘했던 모든 감독들의 결정과 역량을 존중한다. 하지만 투자한 돈에 비해 선수 구성이나 철학이 분명하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제는 그런 점들을 보완해 변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구체적인 방향도 제시했다.

김도균 감독은 이번 시즌 목표에 대해 "우선 팀이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 그러다 보면 승격으로 가는 길도 열릴 것이다. 이왕이면 (우승을 해) 다이렉트 승격을 노리겠다"고 말했다.

 

이적시장 막판, 김도균 감독의 제자 이승우 영입설이 나왔지만 잔류하는 분위기이다. 

 

유니폼
2024시즌 서울이랜드FC의 유니폼_출처 : 서울이랜드FC 홈페이지

 

창단 10주년을 맞이하는 서울 이랜드는 뉴발란스와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 했다고 전했다. 홈 유니폼은 창단 첫 유니폼을 모티브로 삼아 고대 전사들의 갑옷을 상징하는 어깨 디자인을 재해석해 카라 디자인으로 활용하였다. 전면에는 금색 자수로 서울 이랜드FC의 엠블럼과 10주년 기념 문구를 새겼다.

 

어웨이 유니폼은 화이트 컬러에 골드를 포인트로 활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골드 컬러는 이번 시즌을 황금빛으로 물들이겠다는 서울 이랜드FC의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경기장
서울이랜드FC의 홈 경기장인 목동레울파크

 

25,000석 규모의 목동종합운동장은 서울 이랜드FC의 원래 홈구장인 서울올림픽주경기장이 리모델링으로 인해 사용이 불가하여, 2022년부터 2024년까지만 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서울 이랜드FC는 다시 잠실로 돌아왔을 땐 1부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겠다는 말을 했는데, 이루어지게 될지 지켜볼만하다.

 

마스코트
서울이랜드FC의 마스코트 레울, 레냥_출처 : 서울이랜드FC 홈페이지

 

창단 당시, 인왕산에서 태어난 레울과 고양이가 가진 특징을 살려 디자인한 레냥이가 함께 다닌다. 경기장에서 모든 아이들의 관심을 독차지받는 레냥이기 때문에, 직관 갈 때마다 참 고생하시는구나 하며 안쓰러움을 느끼게 된다.

 

김도균 감독을 보좌할 주장단은?

주장 : 김영욱

부주장 : 이인재, 황태현

 

주장 김영욱은 “올 시즌 창단 10주년을 맞아 승격에 대한 선수단 의지와 열망이 매우 높다. 우수한 선수들이 대거 합류한 만큼 원팀 리더십을 발휘해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반드시 승격의 기쁨을 전해 드리겠다”며 결연한 각오를 내비쳤다. 

 

서울이랜드 FC 선수단

 

GK

엄예훈, 이기현, 문정인, 윤보상

 

CB

김민규, 이인재, 오스마르, 임동혁, 김오규, 박준영

 

RB, LB

황태현, 박민서, 차승현, 조동재, 신세계

 

CM

이상민, 피터, 정재용, 김영욱, 서재민, 박창환

 

RWF, LWF

변경준, 이동률, 조영광, 브루노 실바, 장석훈

 

ST

이코바, 박정인, 김결, 고무열

 

 

FC서울의 레전드였던 오스마르의 이름이 눈에 띈다. 김도균 감독은 확실한 공격 축구를 선호하지만, 지난 시즌 수원 FC의 실점은 경기당 2 실점의 엄청난 실점이었기에 서울 이랜드FC에서의 수비 조직력을 어떻게 하느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밖에도 포지션 별로 뛰어난 유망주들이 자리 잡고 있으며 K리그 1에서도 통할 수 있는 선수단이라고 보이기 때문에 창단 10주년을 맞이한 서울 이랜드FC가 K리그 1로 승격하고 잠실로 돌아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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