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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막내 구단의 2년차, 새로운 도약을 준비

dynamic_grampus 2024.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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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티FC 로고
출처 :https://cheonancityfc.kr/

 

K리그 2 도전, 첫 시즌 최하위 마무리

천안시축구단은 2007년 설립돼 2019년까지 내셔널리그에서 활동하였고, 그 이후 2020년부터 3부 리그인 K3리그에서 활동하였다. 

 

2019년 천안축구종합센터 건립 확정에 따라 대한축구협회와 천안시가 천안시축구단의 프로화 및 K리그 2 참가에 합의했고 오랜 준비 끝에 2023 시즌 K리그 합류를 하였다.

 

충북청주 FC와 2023 시즌 K리그의 막내 구단으로 합류하였지만 22경기 무승이 이어졌고 천안시티 FC의 프로화 및 K리그 2 진입에 큰 힘을 쓴 안병모 단장이 성적 부진의 이유로 사임했다.

 

이후 23R 만에 성남FC를 상대로 첫 승리를 거뒀지만  다시 6경기 무승에 빠지며 어려움이 있었고 30R 이후 3연승을 하는 등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과적으로 최하위로 시즌을 마무리하였다.

 

결국 성적부진으로 박남열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2024 시즌 새로워질 천안시티 FC를 만들기로 하였다.

 

2년 차 천안시티 FC, 어떤 변화가 있을까

천안시티 FC의 2대 단장으로 강명원 단장이 부임하였다. FC서울의 단장에 부임한 후 K리그 1 3위까지 끌어올려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진출시키는 등의 탁월한 역량을 보여줬다는 평가이다.

또한, 김천상무 이후 휴식을 하던 김태완 감독을 선임하여 K리그 팬들을 놀라게 했다. 김천상무 감독 시절 잦은 스쿼드 변동에도 각 선수들의 기량을 최고로 끌어올릴 수 있는 전술을 택하며 K리그 최고의 지략가로 불렸다.

이 당시 별명이 펩태완, 관물대올라 등이었다. 

또한, 마상훈, 김대중, 신형민 등 K리그 1 경험이 많은 선수들을 데려왔으며 지난 시즌과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는 천안시티 FC이다.

김태완 감독은 이번 시즌이 굉장히 험난할 것이라 예상하지만,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천안이 K리그 2에 2년째인데, 최대한 높은 곳까지 가고 싶다 이 목표를 선수들과 공유했으니 함께 나아가겠다는 출사표를 보였다.

유니폼
2024시즌 천안시티FC의 유니폼_출처 : 천안시티FC 홈페이지

 

2024 시즌 천안시티 FC의 홈 유니폼은 천안의 랜드마크인 '겨레의 탑' 실루엣을 활용하여 뾰족한 검은색 패턴을 배치해 기존보다 더욱 강력하고 날렵한 인상을 주었다.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겠다는 천안의 강한 의지를 볼 수 있다.

 

어웨이 유니폼의 경우 천안시티 FC를 상징하는 하늘색과 검은색 조합의 사선이 눈길을 끄는데, 강인함과 역동성이 느껴지는 2024 어웨이 유니폼은 일반적인 직선이 아닌 천안 엠블럼을 구성하는 겨레의 탑 '곡선'을 활용하여 디테일을 살렸다.

 

경기장
천안시티FC의 홈 경기장_출처 : 나무위키

 

26000석 규모의 천안종합운동장은 스카이 피치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수도권과 충청권의 중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A대표팀 경기도 개최되고 있다.

 

마스코트
천안시티FC의 새 마스코트 호람이


천안시가 호두과자로 유명한 만큼 호두와 다람쥐를 활용한 마스코트를 준비했다.
'호람이'는 베이지색 다람쥐 캐릭터로 구단 엠블럼 구성 요소를 몸에 지니고 있다. 이마에는 천안시 랜드마크인 '겨레의 탑'을 갈색 무늬로 갖고 있으며 유관순 열사의 '횃불' 모양 꼬리를 가졌다. 갈색 둥근 귀와 살짝 나온 앞니도 포인트이다.

 

김태완 감독을 보좌할 주장단은?

주장 : 이웅희

부주장 : 강정묵, 김성주

 

주장 이웅희는 "주장으로서 운동장 안팎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 프로구단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팬이고, 팬 문화와 응원도 매우 종요하다고 생각한다. 과거에 조금 약했던 것은 사실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부분이 있으니 더욱 강한 팀이 되기 위해 노력하면서 제피로스 팬분들, 선수들과 함께 좋은 문화를 만들어 가고 싶다"라고 새 시즌 목표를 말했다.

 

부주장 강정묵은 "제가 동료들에게 파이팅을 불어넣으며 긍정적으로 임하는 것을 감독님께서 잘 아셔서 부주장으로 임명해 주신 것 같다. 선수단 분위기를 잘 끌어올리고 중간 나이인 만큼 선수단 전반을 잘 서포트해서 팀의 목표를 달성해 내겠다"라고 전했다.

 

부주장 김성주는 "처음 부주장을 맡게 되었다. 어린 선수들과도 잘 소통하는 편이라 원팀이 되도록 기여하라는 뜻에서 역할을 주신 것 같다. 형들에게 최대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후배들도 잘 챙겨서 좋은 모습 꼭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천안시티 FC 선수단

GK
제종현, 강정묵, 임민혁

CB
이웅희, 김성주, 마상훈, 김대중, 이재원

RB, LB
오현교, 이광진, 오윤석, 신원호, 문건호, 박준강, 구대영

CM
장성재, 윤용호, 김성준, 최상헌, 윤재석, 신형민

RWF, LWF
정석화, 파울리뇨, 에리키, 장백규, 한석희, 신한결, 허승우, 한재훈

ST
모따, 김륜도, 박찬교

 

 

프로화 첫 시즌, 호된 신고식을 치른 천안시티 FC는 2년 차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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