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EPL)에서 발생한 VAR 폐지 안건, 결과는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
VAR는 "비디오 어시스턴트 리퍼리"의 약자입니다. 축구 경기에서 심판들이 판정을 내릴 때 도움을 주는 기술입니다. VAR 시스템은 잘못된 결정이나 갈등이 발생했을 때, 영상을 검토하여 올바른 결정을 내리도록 도와줍니다. 이 기술은 특히 골 결정, 패널티 결정 등에 사용됩니다. VAR는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축구 리그와 대회에서 도입되었으며, 심판의 판단을 정확하게 하고 시합의 공정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 폐지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의 소속팀으로 알려진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에서 해당 시스템에 대한 폐지 안건을 요청 하였습니다. 구단은 신중한 검토와 프리미어리그, 영국 심판 기구, 그리고 다른 구단들을 존중하며 이와 같은 안건을 요청하였다고 하는데요.
울버햄프턴 구단은 "우리는 그저 축구에서 최선의 결과를 찾고 있다. 누군가 비판할 것도 없다. 모든 이해 관계자들이 추가적인 기술의 도입 성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리그에 VAR이 도입된 지 다섯 시즌 후에 이제 미래를 위해 건설적이고 비판적인 논쟁을 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유독 VAR 판정으로 피해를 많이 본 구단이기 때문에 VAR의 존재 가치 유무와 해당 VAR 판독 시스템을 거치고도 수 차례 오심의 발생 건이 그 이유로 밝혀졌습니다.
좋은 취지의 목적으로 축구에 도입이 되었지만 계속 오심이 일어나고 있고 팬과 축구계의 관계를 위협하고 프리미어리그라는 브랜드 가치를 손상시키고 있다고도 언급하였습니다.
이러한 울버햄튼의 의견에 일부 인사들은 찬성의 의견을 보였습니다. VAR 시스템의 문제라고 할 수 없지만 VAR를 운영하는 방식의 문제, 사람을 바꿀 수 없으니 시스템을 폐지하자 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폐지 안건 결과는?
폐지 안건 결과는 울버햄턴을 제외한 19개 구단 모두가 VAR 폐지가 아닌 운영에 투표하여 다음 24-25시즌에도 VAR은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사용 된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오프사이드 판정 여부에 걸리는 시간을 대폭 감소 시켜 경기 진행을 원활하게 할 계획인데요. 이 당시 TV 팬들과 경기장 내 팬들에게도 해당 이미지를 제공하여 이해를 도왔습니다.
이 시스템을 24-25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처음 사용 될 예정이며 프리미어리그 팬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울버햄튼의 이 VAR 폐지 시도는 시대를 역행하는 시도라며 많은 비판을 받았는데요. 사실 실제로 폐지가 목표가 아닌, 리그와 심판들에게 정확한 판정을 요구하는 어필 정도였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프리미어리그 역시 "VAR은 보다 정확한 판정을 내리지만, 경기와 팬들을 위해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에 동의하였다." 며 문제점 개선을 약속 하였습니다.
우리 K리그의 VAR은
그렇다면 우리 K리그의 VAR 시스템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을까요? K리그 팬들은 경기 시작 전 라인업 확인과 심판을 확인 할 정도로 어떤 심판이 배정 되는가에 대해서도 예민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주심과 VAR 심판의 판정이 오심으로 밝혀지는 사건이 많고, 심판들의 역량 문제까지 나오는 상황인데요. VAR을 확인 하고도 오심이 되거나, 공정하지 못한 판정이 이어지며 축구팬들의 분노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VAR 시스템이라는 좋은 제도의 긍정적인 활용과 심판 역량 강화가 반드시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심판 판정에 대한 의심이 매 경기 늘어나고 있으며, 경기 직관 시 심판 판정에 대해 불만 섞인 관중들의 반응이 매 경기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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