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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유일 수원의 1부 리그 팀, 지켜낼 수 있을까

dynamic_grampus 2024.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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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suwonfc.com/

 

잔류 드라마 쓴 수원FC, 이번 시즌은 다를까?

 

위험한 2023 시즌이었다. 2024 시즌에 축구수도 수원에 K리그 1 팀이 하나도 없을 뻔했다.

경기 당 2 실점이라는 대량 실점을 하고도 2부 리그 바로 앞에서 살아 돌아온 수원 FC이다.

 

감독부터 선수단 대부분에 변화를 주어 새롭게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

 

2023 시즌 핵심 공격수 라스의 이탈과 부진을 거듭한 끝에 11위로 승강플레이오프에 돌입하였고, 부산과의 1차전 1대 2로 패배 후 핵심인 이승우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해 2차전 뒤집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다.

 

하지만 2대 1로 동점을 만든 후 연장전에서만 3골을 몰아넣으며 짜릿한 역대급 잔류 드라마를 작성하였다. 정말 믿을 수 없는 경기였다.

 

2024 시즌 김도균 감독과 김현, 이영재, 로페즈 등의 핵심 선수들이 나가고 김은중 감독이 부임하여 팀의 체질 개선에 나섰다. 정승원, 지동원 등을 영입한 수원 FC는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유니폼
2024시즌 수원FC의 유니폼_출처 : 수원FC 홈페이지

 

수원 FC는 13일 2024시즌 유니폼 ’Only One, SUWON’을 공개했다. 수원FC는 새로운 유니폼에 대해 “구단과 수원시민, 그리고 팬들이 수원이라는 이름으로 모두 하나가 된다는 염원을 담았다. 수원시 4개 구(권선-장안-팔달-영통)를 상징하는 4개의 블루 라인과 구단-팬-지역민을 상징하는 3개의 레드 라인을 교차하여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진 모습을 표현했다. 또한 네이비 컬러를 활용한 어깨라인을 통해 블루와 레드를 부각했고, 유니폼 전체를 수원 FC의 엠블럼으로 형상화했다”라고 설명했다.

 

수원 유일의 1부 리그 팀이라고 쓴  것과 같이 강등된 같은 연고지를 하는 수원삼성과 지역 라이벌로써, 뜨거운 라이벌 관계가 설정되어 있다.

 

경기장
수원FC의 홈 경기장인 수원종합운동장

 

수원 FC의 홈 경기장은 종합운동장으로, 피치와 관중석의 거리가 매우 길다. 다행히 홈 팬을 위한 가변석은 설치가 되어 있고, 거리가 있지만 보는데 큰 문제는 없다.

 

하지만, 종합운동장이라는 조건 때문에 수원삼성의 경기장을 공동 사용 하려는 이야기가 종종 나와 양 쪽 팬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

 

마스코트
수원FC의 마스코트_출처 : 수원FC 홈페이지

 

 

마스코트
수원FC의 마스코트 슈니 _출처 : 수원FC 홈페이지

 

수원이라는 도시에 어울리게 장군이 마스코트를 담당하고 있다. 대부분의 공식적인 행사에는 장안장군이 나서지만, 마스코트의 귀여워지는 트렌드에 맞게 슈니가 등장하였다.

 

김은중 감독을 보좌할 주장단은?

주장 : 이용

부주장 : 윤빛가람, 이승우, 최규백

 

팀 내 최고참 이용이 이번 시즌 수원 FC의 주장직을 수행한다.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선수단을 이끌 예정이다. 각 포지션의 핵심 격인 윤빛가람, 이승우와 올해 수원 FC로 오게 되었지만 뛰어난 친화력을 바탕으로 최규백이 부주장으로서, 이용을 돕게 된다.

 

이용은 “감독님께 많은 도움을 드리고 싶어 주장 자리를 맡게 됐다”라며 “팬들에게 올해 좋은 모습을 자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수원 FC 선수단

GK

박배종, 노동건, 이재훈, 안준수, 이경민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80 실점 가량을 한 수원 FC는 주전 골키퍼라고 불릴 선수가 마땅히 없다. 지난 시즌 다양한 골키퍼가 나섰지만 매 경기 실점을 하며 강등 직전까지 갔기 때문이다. 이범영의 은퇴로 박배종, 노동건, 안준수의 주전 경쟁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CB

김현훈, 잭슨, 김현훈, 권경원, 김대현, 김태한, 최규백, 이현용, 한상규

 

국가대표 수비수 권경원이 수원 FC에 왔다. 지난 시즌 김포의 수비벽 중 한 명인 김태한이 오게 되었기 때문에 이들의 활약으로 수비 불안 해소를 바라고 있다.

 

RB, LB

이용, 정동호, 박철우, 정승원, 황순민, 아르한, 김주엽, 장영우, 강교훈, 신일연, 박민규(7월 복귀 예정)

 

주장 이용과 정동호 등 베테랑이 자리 잡고 있으며 수원삼성에서 온 멀티 플레이어 정승원과 인도네시아 특급 아르한이 자리에 있다.

국가대표까지 승선하였던 박민규는 7월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CM/CDM/CAM

트린다지, 마테우스,  이승우,  윤빛가람, 이재원, 조준현, 안치우, 이요셉, 이윤건, 김도윤, 김원형, 강상윤

 

이적설로 뜨거운 겨울을 보낸 이승우가 결국 팀에 남는 분위기이다. 이승우의 멀티 재능으로 공격수 쪽에서 뛰어도 좋은 활약을 보여 줄 것 같다.

 

팀의 핵심 윤빛가람과 함께 허리를 단단하게 잡을 것으로 보인다.

 

ST

몬레알,  지동원, 이준석, 이광혁. 정재민, 강민성, 하정우, 박진우, 정승배, 이영준(7월 복귀 예정)

 

공격진 내 장신스트라이커 몬레알이 들어오며 다양한 공격 옵션이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신인급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기 때문에 이광혁과 이준석 등의 측면 공격수도 함께 정리하였다.

 

지동원이 서울이 아닌 수원에서 부활할 수 있을지 지켜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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