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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유일 군인팀이 복귀했다, 김천 상무의 1부 승격

dynamic_grampus 2024.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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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ww.gimcheonfc.com

 

우리가 돌아왔다. 김천 상무의 승격

 

국군체육부대 소속 축구단이며 축구 선수가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동안에도 K리그에서 뛸 수 있게 하며 제 기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국방부 측의 명분과 더불어서 K리그의 구단 숫자 부족 해소를 위해 고심하던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프로 구단처럼 K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팀이다.(출처 : 나무위키)

 

축구 선수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운동선수들은 군 복무를 하며 기량 유지를 하기 위한 국군체육부대가 있으며 국방의 의무 기간 동안 팀에서 활약한 후 원 소속팀으로 돌아간다.

 

단, 원하는 모든 이가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까다로운 조건들이 달려 있으며 축구에서도 국가 대표급의 실력을 지닌 자들이 이곳에 입대하게 된다. 같은 팀 후배가 먼저 입대하고 팀 선배가 이후에 오더라도 군대는 군대다. 

 

광주, 상주, 김천 등 지역과의 협업도 중요하기 때문에 다양한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하고 있으며, 연고지를 변경하게 될 경우 신생팀 창단으로 보게 되어 2부 리그에서부터 시작되는 자동 강등이 있어 리그 내 4회라는 최다 강등 경험이 있다. 어찌 보면 국가 대표급 선수를 수급하기 쉬운 이 팀이 있다는 것이 타 팀들에겐 불만 사항으로 등장할 수 있어 잦은 논란이 있다.

 

손흥민이 군 면제를 받지 못했다면, 이 팀에서 뛰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유니폼
2024시즌 김천상무 유니폼_출처 : 김천상무 홈페이지

 

김천상무의 새 슬로건 '축구로 하나 되는 행복한 김천'의 의미를 담았다. 팬과 선수와 프런트, 경북 김천시가 축구로 하나 돼 김천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다는 뜻이다.

 

도트와 얼룩무늬는 '죽을지언정 패배하지 않겠다'는 '수사불패(雖死不敗)'의 정신의 굳은 의지를 나타낸다.

 

 

경기장
김천상무의 홈 경기장인 김천종합스포츠타운

 

 

김천상무의 홈 경기장인 김천종합스포츠 타운은 관중들의 편한 관람을 위해 가변석이 설치되어 있으며, 재미있는 경기 관람을 위해 이벤트를 자주 실시하고 있다. 군 복무라는 특성상 선수단이 자주 변경 되지만 충성도 높은 팬들이 다수 있으며 수도권 원정도 주저하지 않고 다니는 외국인 팬도 존재한다.

 

마스코트
마스코트 슈웅_출처 : 김천상무 홈페이지

 

김천상무의 마스코트 슈웅이는 반달가슴곰을 모티브로 탄생하였으며, 어떠한 역경에도 과감하게 맞서는 남다른 도전 정신으로 김천상무의 이미지를 대표하게 되었다.

 

정정용 감독을 보좌할 주장단은?

주장 : 김현욱

부주장 : 김진규, 원두재

 

최선임이자 연장자인 김현욱은 김천의 상위스플릿에 들 수 있도록 선수들을 잘 이끌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부주장인 김진규와 원두재는 주장을 잘 도와 팀이 잘 뭉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천상무 선수단

GK
김준홍(전북현대), 김동헌(인천유나이티드), 강현무(포항스틸러스), 정명제(성남 FC)

CB
이상민(FC서울), 김재우(대구FC), 김민덕(대전하나시티즌), 조진우(대구 FC), 홍욱현(부산아이파크)

RB, LB
윤종규(FC서울), 박수일(FC서울), 박승욱(포항스틸러스), 조현택(울산 HD), 김태현(전남드래곤즈), 박민규(수원 FC)

CM/CDM/CAM

구본철(성남FC), 김현욱(전남드래곤즈), 김진규(전북현대), 김동현(강원 FC), 원두재(울산 HD), 강현묵(수원삼성), 이상민(성남 FC), 김봉수(제주유나이티드), 서민우(강원 FC), 이진용(대구 FC)  

RWF, LWF
김대원(강원 FC), 김민준(울산 HD), 최기윤(부산아이파크)

ST
유강현(대전하나시티즌), 모재현(경남 FC), 정치인(대구 FC), 이영준(수원 FC), 이중민(성남 FC)

 

사실, 김천 상무의 경우 포지션 별 언급보단 대부분 뛰어난 스쿼드를 자랑하고 있다. 골키퍼의 경우 김준홍은 국가대표로 최근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김동헌과 강현무도 리그 탑급의 골키퍼이다.

 

특히 중원의 무게감은 1부 리그 어느 팀과 붙여두더라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체적인 라인업을 보게 되면 공격진 등의 부족해 보이는데 이를 4월 모집을 통해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김천의 경우 본인의 입대 신청이 크기 때문에 언제나 국가대표급 전력을 구축하기엔 어렵다. 반년 별로 스쿼드가 물갈이되기 때문에 이를 어우를 수 있는 감독의 전술이 반드시 필요하다.

 

정정용 감독이 이런 부분을  해소할 수 있을지 2024 시즌 김천 상무를 지켜봐야 하는 재미 요소이다.

지난 시즌 종료 직전 미끄러진 부산아이파크 덕분에 어부지리 우승을 차지한 김천상무는 이번 시즌 K리그 1에 살아남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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