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코리아컵 결승, 첫 동해안 더비로 펼쳐진다 장소는 서울
2024년 코리아컵, 결승 무대만 남았다.
FA컵에서 이름을 바꾼 코리아컵, 그 첫해의 결승은 포항스틸러스와 울산HD로 결정 되었습니다. 동해안의 두 라이벌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하게 되었는데요. 포항은 지난해에 이어 2연속 우승을 노리고 울산은 2020년 이후 결승 진출에 성공하여 우승컵을 들어올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먼저 울산은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준결승 2차전 경기에서 2대 2로 비겼습니다. 1차전 1대 0 승리를 하였던 울산은 합산 점수 3대 2로 결승에 먼저 안착하였습니다. 2017년 이후 우승컵을 원하고 있습니다. 광주는 구단 역사상 첫 결승행을 꿈꾸었으나 다음 기회로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진 제주유나이티드와의 2차전 경기에서는 전반 초반 선제 득점에도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지만, 포항스틸러스 특유의 포기하지 않는 집중력을 보이며 2대 1승리를 거두어 합계 4대 3으로 울산이 기다리는 결승전 장소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제주유나이티드는 2년 연속 준결승전에서 포항을 만나 패배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하였습니다.
역사상 최초의 동해안 더비 결승전
역사상 186번의 동해안 더비가 열렸지만 토너먼트 결승에서 맞붙는 경우는 처음입니다. 그만큼 양 팀의 우승에 대한 열망이 엄청날 것으로 생각 됩니다. 포항은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2년 연속 우승과 더불어 전북과 수원을 제치고 6회 우승으로 역대 최다 우승 구단으로 등극할 수 있습니다.
울산은 승리할 경우 7년만의 우승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울산이 승리하게 될 경우 포항은 4번의 준우승으로 코리아컵 최다 준우승팀이 됩니다.
두 팀은 K리그에서도 우승 경쟁 중인 팀들로 2개 대회 우승 더블에 도전할 수 있게 됩니다. 포항이 더블을 하게 된다면 한국 축구 역사상 두번 째 더블을 이루어낸 팀이 되며, 울산이 성공하게 된다면 포항, 전북에 이어 3번 째 더블을 한 클럽이 됩니다.
결승 일정
2024. 11. 30(토)
서울월드컵경기장
준결승 2차전 하이라이트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