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리그 1] 4라운드 리뷰(3)_제주 VS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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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주유나이티드 VS 포항스틸러스
(제주월드컵경기장, 6,036명, 16:30)
상위권으로 치고 나갈 팀은?
새로운 감독의 부임으로 한 팀은 반전을 한 팀은 더 높은 곳을 노리는 두 팀의 경기이다.
지난 라운드 서울에 패배하며 상승세에 잠시 제동이 걸린 제주와 대구와 광주를 연달아 잡으며 상승세를 탄 포항이다.
제주의 김동준은 K리그를 대표하는 골키퍼로 200경기 출전을 달성하였고 홈 팬들 앞에서 축하를 받는 기념적인 날이었다.
또한, 이날 제주에서 오랜 시간(2012~2019, 183경기 14골 24 도움) 경기를 뛴 권순형의 은퇴식이 있었는데 그의 제2의 인생을 위해 많은 팬들이 박수를 보내주었다.
이날 포항이 승리하며 3연승과 함께 2위로 끌어올렸으며, 제주는 2연패를 당하며 9위에 자리하게 되었다.
제주는 경기 내내 경기를 잘 진행하였으나, 뒷심 부족으로 경기를 내주게 되었다.
[포항 찬스] 전반 9분 전민광이 센터서클까지 공을 몰고 와 측면의 완델손에게 공을 패스했고 빈 공간을 침투하는 홍윤상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하여 단독찬스를 맞이하였으나 송주훈이 나이스 태클로 공만 빼냈다.
[포항 찬스] 전반 14분 신광훈이 포항의 오른쪽 공격의 활로를 뚫고 전방의 조르지에게 크로스를 하여 헤딩슛까지 시도하였지만 김동준이 막아냈다.
[제주 찬스] 전반 24분 송주훈이 전방으로 길게 공을 차 주었고 유리 조나탄이 김승섭이 쇄도하며 슛까지 연결하였으나 옆으로 빗나갔다.
[제주 찬스] 전반 28분 이탈로를 중심으로 포항의 압박 수비를 벗겨내며 김승섭이 또다시 슛을 하였으나 크게 빗나갔다.
[제주 찬스] 전반 36분 포항이 제대로 공을 걷어내지 못한 것을 김정민이 먼 거리에서 날카로운 슛을 했으나 황인재가 막아냈다.
[포항 부상] 후반 45분 송주훈이 볼 클리어 중 부상을 당하게 되어 교체되었다.
[포항 찬스] 후반 49분 완델손의 코너킥, 1차적으로 제주가 막아냈으나 뒤에 있던 오베르단이 그대로 발리슛을 시도했다. 높게 뜨며 벗어났다.
[제주 찬스] 후반 61분 포항의 패스를 최영준이 몸을 날리는 수비로 끊어냈고 이탈로가 전방으로 달리는 진성욱에게 연결하였다. 진성욱은 드리블로 신광훈을 제치고 슛까지 시도하였지만 아쉽게 벗어났다.
[제주 찬스] 후반 62분 포항의 불안한 볼 처리를 서진수가 뺐어내 김정민이 중거리 슛을 날렸으나 옆으로 아쉽게 빗나갔다.
[제주 찬스] 후반 67분 이주용의 크로스를 포항이 걷어냈으나 뒤의 서진수에게 흘렀고 지체 없이 슛을 시도하였다. 하지만 포항의 수비에 막혔다.
[제주 찬스] 후반 71분 코너킥 찬스에서 한번 실패한 후 다시 전방으로 크로스로 전달 유리 조나탄이 헤딩슛을 시도하였으나 황인재의 선방이 있었다.
[제주 찬스] 후반 73분 오프사이드 라인을 지키며 돌아 들어가는 유리 조나탄에게 진성욱이 알맞은 패스를 전달하였다. 전민광의 수비를 버텨내며 슈팅까지 시도하였으나 황인재의 선방에 득점에 실패했다.
[포항 찬스] 후반 75분 완델손의 크로스가 혼전 상황으로 이어졌고, 이호재의 슛이 제주 수비에 맞고 김동준의 손으로 공이 향했다.
[포항 찬스] 후반 76분 멋진 탈압박으로 5대 3으로 전방 숫자 싸움에서 이긴 포항은 정재희 - 조르지가 득점 기회를 만들었으나 크게 벗어났다.
[포항 찬스] 후반 78분 제주의 패스를 끊어낸 포항의 공격 찬스 이호재가 준 패스를 조르지가 슛을 시도했으나 김동준에게 막혔다.
[포항 찬스] 후반 79분 수비 지역에서 넘겨준 공을 정재희가 라인을 깨부수며 슛까지 시도하였으나 옆그물로 향했다.
[제주 찬스] 후반 80분 치열한 중원 싸움에서 이긴 제주의 김정민이 측면의 안태현에게 공을 연결하였고 안태현이 빠른 크로스로 서진수가 슛까지 시도하였지만 골대 옆으로 향했다.
[포항 찬스] 후반 89분 정재희가 측면에서 중앙의 김종우에게 연결, 김종우는 빠른 전진 패스를 통해 백성동에게 연결하였고 백성동이 강한 슛을 시도하였으나 김동준의 세이브에 막혔다.
[제주 찬스] 후반 추가시간 서진수가 공을 몰고 질주하며 수적 우위를 만들며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직접 슛까지 시도하였지만 약하게 황인재의 품으로 향했다. 동료를 활용했으면 어떨까 한 순간이었다.
[포항 골] 후반 추가시간 완델손의 하프 라인에서의 긴 패스를 김동준과 이호재가 경합했고, 이 경합에서 나온 공을 정재희가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골키퍼 차징일 수 있었으나 주심의 판단은 골이었다. 골키퍼 차징이라기엔 미는 장면이 없었다고 판단하였다.
[포항 골] 후반 추가시간 다시 완델손이 올려준 공을 이호재가 받기 좋게 떨구어줬고 이를 백성동이 마무리하며 경기를 끝내는 득점에 성공하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buJMNeTh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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